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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 매터 지원으로 스트럭처의 스마트 퍼걸러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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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퍼걸러의 다양한 구성요소 손쉽게 제어해

 

스마트홈 기술이 실내를 넘어 야외 공간까지 확장되고 있다.

 

고급 퍼걸러 제조업체 스트럭처가 노르딕 세미컨덕터(이하 노르딕)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미국 최초로 스레드 기반 매터(Matter over Thread) 연결 기능을 갖춘 스마트 퍼걸러와 카바나 제품군을 출시했다. 

 

'스트럭처+(StruXure+)'로 명명된 이 신제품 라인은 사용자가 단일 스마트폰 앱을 통해 퍼걸러의 조명, 전동 루버, 팬, 히터 등 다양한 구성요소를 손쉽게 제어하고 맞춤 설정하도록 설계됐다. 스트럭처는 기술 엔지니어링 기업 도너웍스와의 협업으로 이번 혁신을 이뤄냈다. 두 기업은 스레드 기반 매터 엔드 노드와 맞춤형 보더 라우터를 개발해 스마트홈 기기 간 원활한 통신을 가능하게 했다.

 

핵심 하드웨어로는 노르딕의 nRF5340 SoC가 채택됐다. 이 시스템온칩(SoC)은 듀얼 Arm Cortex-M33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초저전력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모두 갖추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DSP와 부동소수점 처리 기능, 1MB의 플래시 및 512KB의 RAM을 제공하며, 네트워크 프로세서는 256KB의 플래시와 64KB의 RAM을 지원한다. 

 

스트럭처의 기술 제품 매니저 네이트 보웬은 "새로운 실외용 퍼걸러 시리즈는 사용자가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매터 표준은 다양한 장치와의 통신 및 업데이트를 위한 공통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새로운 유형의 기기를 쉽게 연결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르딕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nRF 커넥트 SDK는 매터와 스레드뿐 아니라 블루투스 LE, 와이파이, 셀룰러 IoT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제퍼 RTOS도 통합하고 있어 다양한 스마트홈 생태계와의 호환성을 확보했다. 도너웍스의 엔지니어링 디렉터 마이클 코터는 "스레드 및 매터 생태계를 선도하는 nRF5340 SoC의 안정성과 제퍼 RTOS가 통합된 nRF 커넥트 SDK의 장점이 노르딕 솔루션을 선택하게 된 주요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nRF 커넥트 SDK의 매터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모든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개발할 수 있었으며, 디바이스 드라이버와 주변장치 관리에도 이 SDK를 활용했다"며 "노르딕이 제공하는 제퍼, 스레드, 매터 관련 광범위한 온라인 기술자료와 예제 프로젝트, 그리고 노르딕 엔지니어들의 열정적인 기술 지원이 개발 과정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스트럭처의 신제품 출시는 스마트홈 기술이 실내 공간을 넘어 야외 생활 공간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다. 매터 표준의 도입으로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 간의 상호운용성이 향상되면서, 사용자는 통합된 스마트홈 경험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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