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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광위, 3칸 굴절버스 국내 최초 도입으로 교통 혁신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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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2월 11일 오후 대전시에서 추진 중인 '신교통수단(3칸 굴절버스) 도입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전시가 올해 1월 국토부 모빌리티 혁신위원회의 규제 실증 특례를 받아 도심 공공교통 서비스가 취약한 대전 유성구 도안지구 일대에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따른 교통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3칸 굴절버스는 궤도나 선로가 필요 없어 초기 건설 비용과 기간이 경제적이며, 최대 270명의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어 5칸 트램 차량(최대 305명) 대비 약 90%의 수송 능력을 자랑한다.

 

강 위원장은 대전에서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신교통수단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도시권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무가선 저상트램 시스템의 국내 도입 및 국내 기술 개발, 관련 법령 개정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후 강 위원장은 대전시 '정림동~버드내교' 혼잡도로 개선 현장도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적기 개통과 안전사고 예방 강화를 당부했다. 정림동~버드내교 도로사업은 도심지 상습 혼잡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제3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선정되어 2023년부터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사업이 개통되면 도로 통행이 현재보다 크게 개선되어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및 통학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강 위원장은 겨울철 추위가 지속되는 만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방지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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