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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LFP 배터리 개발 통한 시장 확보 전략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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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 교육연구원, Inter Battery 2025와 동시 개최

 

한국미래기술 교육연구원(대표 박희정)은 오는 3월 7일 코엑스에서 '고성능 LFP 배터리 기술 개발 현황과 시장 확보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nter Battery 2025'와 동시 개최되며, 전기차 시장의 변화와 LFP 배터리의 중요성을 다룰 예정이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는 리튬, 인산, 철을 사용하여 양극재를 구성하며, 에너지 밀도가 높은 니켈과 코발트를 포함하지 않아 생산 단가가 낮고 화재 위험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NCM(니켈, 코발트, 망간) 배터리에 비해 주행 거리가 짧고 충전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도 존재한다.

 

최근 전기차 제조사들이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LFP 배터리를 탑재하기 시작하면서, 이 배터리의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안전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LFP 배터리의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정부도 2025년부터 고급 전기차 보조금 상한선을 조정하고 중저가형 전기차에 대한 지원금을 늘릴 계획을 밝혀 LFP 배터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Verified Market Reports에 따르면, LFP 배터리 시장은 2023년에 541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30년까지 1,47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NE리서치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LFP 배터리 시장이 연평균 33%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LFP 배터리의 글로벌 시장 현황과 시장 우위 확보 방안 △LFP 양극재 및 전구체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주요 이슈 △BMS를 통한 LFP 배터리 효율적 운용 방안 △LFP 셀투팩(CTP) 공정 기술 △LFP 배터리 메커니즘 분석과 적용 기술 △친환경 저온 건식 기반의 폐 LFP/NMC 배터리 재활용 공정 기술 △중국-LFP 전지(CN)와 한국-LFP 전지(KR) 성능 비교 및 차별화 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LFP 배터리는 전기차 산업의 판도를 바꿀 혁신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LFP 배터리 개발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필수 불가결인 요소가 될 것"이라며, "중국산 저가 공세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품질 우위의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이 필수적이다. 이번 세미나가 LFP 배터리가 이끌 전기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에 동참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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