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 26,298 천대, 전년 대비 349천 대 증가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26,298 천대로, 전년 말 대비 1.3%(349천 대)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구 1.95 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도 신규등록 차량 대수는 총 1,646천대로, 이 중 친환경 자동차(전기, 수소, 하이브리드)는 663천 대가 신규 등록되어 전체 신규등록 건수의 40%를 차지한다. 차종별로는 승용 1,440천대, 승합 2만 6천 대, 화물 173천 대, 특수 7천 대가 신규등록 되었으며, 규모별로는 경형 100천 대, 소형 155천 대, 중형 972천 대, 대형 419천 대가 신규 등록되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686천 대, 경유 129천 대, LPG 161천 대, 하이브리드 512천 대, 전기 147천 대, 수소 4천 대, 기타(트레일러 등) 7천 대가 신규 등록되었다. 이는 전년(2023년 말) 대비 349천 대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승용 21,771 천대, 승합 666천 대, 화물 3천 대, 특수 144천 대가 누적 등록되었으며, 규모별로는 경형 2,231천대, 소형 3,201천대, 중형 13,678 천대, 대형 7,188천대가 누적 등록되었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420 천대, 경유 9,101천대, LPG 1,850천대, 하이브리드 2,024천대, 전기 684천 대, 수소 3만 8천 대, 기타 181천 대가 누적 등록되었다. 2024년 말 기준 친환경 자동차는 2,746천대가 누적 등록되어, 전년 대비 626천 대 증가하였다. 그 중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482천 대 증가하여 가장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연기관 자동차는 23,370 천대가 누적 등록되어, 전년 대비 277천 대 감소하였다. 특히, 경유 자동차가 유일하게 399천 대 감소하여 내연기관 자동차의 감소세를 이끌고 있다.
국토교통부 배소명 자동차 운영 보험 과장은 “친환경 자동차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보이며, 특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승용을 포함한 전 차종(승합, 화물, 특수)에서 많이 증가하여 친환경 자동차의 수요 증가와 다양화를 확인할 수 있다”라며, “자동차 등록 통계를 통해 자동차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유용한 등록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