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2025년 조직 개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포석
2팀 3센터 2TF 1사업단 신설하며 변화 모색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025년 조직 추진체계를 정비하여 산업단지의 성장 지원과 윤리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조직 개편은 지정 면적 약 14억 6천㎡(약 4.4억 평), 년 생산 약 4천조 원에 달하는 산업단지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사회적 요구에 적극 대응하려는 조치로, 2팀, 3센터, 2TF, 1 사업단이 신설된다. 조직문화 개선과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되는 2개 팀은 ‘상생 복지팀’과 ‘감사팀’이다. ‘상생 복지팀’은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며, ‘감사팀’은 조직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단일 감사실 체제를 팀 단위로 분리하여 부패 방지에 전념할 예정이다.
산업단지의 신재생에너지 확산, 지역 투자 활성화 및 준법 윤리 경영 강화를 위해 3개 센터가 신설된다. ‘산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공공 주도의 태양광 보급 확산을 통해 산업단지의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기회 발전 특구센터’는 기업의 지방 투자 지원을 통해 지역별 특화 산업 육성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14개 시도에서 41개 기회 발전 특구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준법 윤리센터’는 사전 감사 컨설팅을 강화하여 건전한 윤리 경영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미래형 산업단지로의 대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2개의 TF(‘데이터 플랫폼 TF’와 ‘문화 산단 조성 TF’)가 가동된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현을 통해 제조 현장의 데이터 공유를 가능하게 하고, 문화 융합 산업단지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하여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조직의 재무 건전성 강화를 위해 ‘울산사업단’이 신설되어 온산 산업단지 확장 사업을 추진하고,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업종 고도화를 지원하여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조직 개편을 통해 산업단지 성장 지원과 윤리 경영을 강화하여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국민과 기업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산업단지 전문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산업단지의 미래를 위한 혁신과 변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