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마무리하는 오는 30일, 국내 산업융합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별 웨비나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주관하며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험·실증, 핵심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집중 조명한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및 중견기업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초격차 기술 확산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시험실증 지원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글로벌 현지 시장에 요구되는 사전 검증을 가능하게 하는 ‘산업혁신 리빙랩’이 소개된다. 이 리빙랩은 중소 및 중견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 제품의 경쟁력을 직접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구와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 소개와 알고리즘별 활용 분야에 대한 강연도 포함되어 있다. 이는 기업이 AI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접목할 수 있도록 돕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IoT 기술과 관련해서도 전반적인 개요와 글로벌 IoT 전문기업 Keysight의 최신 테스트 솔루션이 소개되며 IoT 통신 기술의 발전 방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웨비나에서는 V2X(차량-사물 간 통신) 보안 동향에 대한 발표도 이루어진다. 5GAA, SAE, OmniAir 등 글로벌 협의체 및 표준 개발 기구의 최신 보안 인증 동향을 공유함으로써 V2X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표준을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업융합 신제품을 준비 중이거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 및 관계자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할 이번 웨비나는 MTV(manufacturing TV) 홈페이지(https://manufacturingtv.co.kr/Event/225)에서 사전등록할 수 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