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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2024 에이티넘 SaaS 데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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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2024 에이티넘 SaaS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aaS 포트폴리오사와 국내외 SaaS 시장 흐름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지난달 29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행사는 ‘글로벌’과 ‘버티컬’을 키워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거나 특정 산업에서 혁신을 이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SaaS 포트폴리오사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서비스·플랫폼 투자 부문 대표는 “국내 벤처캐피탈 투자 금액은 감소한 반면, B2B SaaS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미국과 비교해 보아도 한국 SaaS 시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또한 관련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잠재력 있는 포트폴리오사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세션의 발표를 맡은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금융 산업 내 AI 사업의 기회’를 주제로 금융업에 특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과 그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글로벌 대기업과 협업으로 금융 상품, 재무 분석, 보험 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거나이즈의 경험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나눴다. 

 

배석훈 큐픽스 대표는 ‘큐픽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배 대표는 B2B SaaS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때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세일즈 및 마케팅 전략, 현지화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미국·호주 등 성공적인 해외 매출 창출 사례를 소개했다. 

 

김성무 데이터라이즈 대표는 미국과 일본 현지 법인 설립 경험을 통해 글로벌 SMB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미국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었던 사업적인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창업가 시각에서 공유했다.

 

윤태진 글래스돔코리아 이사는 ‘제조 산업 내 SaaS 사업 기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글래스돔코리아는 공정 모니터링과 제품 탄소발자국 계산 및 관련 규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을 위해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탄소발자국 및 공정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윤 이사는 탄소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정확한 데이터 수집과 기술적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글래스돔의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자로는 헨슨 차이 슬릭플로우 대표가 나섰다. 헨슨 차이 대표는 슬릭플로우가 홍콩과 싱가포르, 그리고 말레이시아 시장을 넘어 중동과 유럽 지역으로까지 적극적으로 고객군을 확보해 나갈 수 있었던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고도화시키며 고객 만족도를 높였던 사례에 대해서도 전했다.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SaaS 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앞서 경험한 창업가들의 생각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간 지식 공유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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