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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차세대 수냉식 기술 탑재한 ‘씽크시스템 넵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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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지난 15일 개최된 자사 연례 글로벌 행사 ‘테크월드(Tech World) 2024’에서 ‘씽크시스템(ThinkSystem) N1380 넵튠(Neptune)’을 공개했다.

 

생성형 AI 시대를 맞이해 획기적인 혁신을 거친 6세대 넵튠 액체 냉각 기술은 레노버의 파트너 생태계 전반에 걸쳐 출시됐다. 해당 기술은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를 최대 40%까지 감축하고 생성형 AI를 위한 효율적인 컴퓨팅 환경을 구축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 레노버는 엔비디아와의 오랜 협력에 기반해 ‘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및 ‘씽크시스템 SC777 V4 넵튠’을 선보였다. 강력한 신규 시스템은 ‘씽크시스템 N1380 넵튠’을 활용해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과 엔비디아 NB200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도입하는 것을 지원하며 트릴리언 파라미터 AI 모델을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구현한다.

 

AI 도입의 확산에 따라 데이터 센터들이 보다 높은 열 밀도를 처리할 수 있도록 재설계가 요구되고 있다. 레노버는 ‘씽크시스템 N1380 넵튠’과 ‘씽크시스템 SC777 V4 넵튠’을 통해 100KW 이상의 서버 별도 특수 냉각 장치 없이도 작동할 수 있는 데이터 센터를 선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 혁신은 AI 시대에서 더욱 밀도 높은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냉각용 전력을 재배치한 차세대 데이터 센터의 도래를 이끌고 있다.

 

양 위안칭 레노버 회장 겸 CEO는 “레노버는 고성능 컴퓨팅의 힘을 확장하고자 10년이 넘도록 액체 냉각의 혁신을 선도해 왔다”며 씽크시스템 N1380 넵튠은 첨단 수냉식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블랙웰과 트릴리언 파라미터 AI를 모든 곳에 도입하고, 데이터 센터의 전력 사용 방식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씽크시스템 N1380 넵튠은AI 및 연구 목적의 데이터 센터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시스템 냉각 자체에 대한 부담을 해소한다. 이 기술은 차세대 액체 냉각 섀시(chassis)를 활용해 전력 소모가 큰 팬을 제거해 소형 시스템에서도 높은 효율의 가속 컴퓨팅을 구현한다. 산업 표준 19인치 랙에 맞춰 설계돼 표준 전력을 사용하면서도 개방형 생태계에서 가장 강력한 가속 컴퓨팅을 한 번에 한 트레이씩 활용할 수 있다.

 

밥 페트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은 생성형 AI를 구동하는 엔진으로서 새로운 산업 혁명을 정의한다”며 “레노버의 씽크시스템 N1380 넵튠과 엔비디아 GB200의 혁신적 성능은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한 가속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동시에 운영 비용과 에너지 소비를 대폭 줄여 AI 확장의 약속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도 전했다.

 

씽크시스템 SC777 V4 넵튠은 고성능 가속 네트워킹을 위한 차세대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 및 ‘스펙트럼-X800 이더넷’ 플랫폼을 지원한다. 아울러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를 지원해 생성형 AI, 컴퓨터 비전, 음성 AI 등 실무급 AI 솔루션의 개발 및 배포를 간소화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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