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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랭 기반 냉난방공조의 미래 설계' 이비엠팝스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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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질 개선과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공조 시스템의 개선 방안 제시

 

이비엠팝스트코리아가 지난 26일 ‘공조설비 리모델링을 위한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17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eating, Air-Conditioning, Refrigeration and Fluid Exhibition 2024 이하 HARFKO 2024)’의 부대행사로, 데이터센터 난립으로 인한 냉난방공조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4차 산업혁명 이후 데이터센터의 중요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트렌드가 대두되고 있다. 이비엠팝스트는 1963년 독일에서 설립된 이후 현재 전 세계에 27개의 생산라인을 갖추고 공조 및 드라이브 기술 분야에서 2만 종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고유 기술인 고효율 GreenTech EC 기술로 에너지 절약 제품과 환경친화적인 프로세스로 산업 디지털화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비엠팝스트는 사무실, 데이터센터, 창고, 공장을 포함한 산업 인프라에서 공조설비의 효율적인 레트로핏(Retrofit)을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이번 세미나를 기획했다. 레트로핏은 구형의 기계·설비를 개량해 활용하는 방식을 뜻한다.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를 맡은 윤창선 이비엠팝스트코리아 수석은 기존의 노후된 제품을 효율적인 제품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이비엠팝스트 제품의 비전 및 철학으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공조기 사용에 있어서 에너지 효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저효율 공조기 부품 교체와 자사의 고효율 공조기로 교체 간 발생하는 에너지 비용 비교 그래프를 제시했다. 이때 이비엠팝스트 제품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다소 높았으나, 4년 차에 접어든 시점부터 저효율 제품의 전기세 누적이 역전되면서 장기적으로 이용할수록 투자비용을 회수하고 절감된 전기료만큼 절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창선 수석은 효율적인 레트로핏 프로세스에 있어서 주안점을 둬야 하는 단계는 ‘사전 진단’이라고 강조했다. 설치된 지 10년 이상이 지난 공조기의 경우 필터의 질과 양이 현재 요구하고 있는 공기질의 기준에 비해 낮을 수 있다는 점과 24시간 구동으로 비효율적인 에너지가 낭비가 발생하고 있지 않는지에 대한 진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비엠팝스트 제품군은 산업 현장에서 현재의 공기질 상태와 적절한 공기질 유지에 요구되는 제품 풍량과 전압의 정확한 측정, 측정값에 따른 적합한 제품 사용 시 실제 개선된 정도 확인까지를 모두 일련의 프로세서로 구성한다.

 

이 과정에서 환경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이 가능한 ‘팬 그리드(FanGrid with RadiPac)’ 구성 변경을 제안했다. 기존의 대형 팬을 사용하는 대신 팬 그리드 내부에서 병렬로 작동하는 여러 개의 원심팬과 축류 팬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윤 수석은 이 방식에 대해 여러 개의 팬을 설치할 경우 하나의 팬이 고장 나더라도 다른 팬들이 부족한 공기량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러한 개념의 이중화 설계를 통해 설비 중지로 인한 다운타임(Downtime) 최소화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개별 조절이 가능한 여러 개의 팬으로 공기 성능을 쉽게 확보해 작동 효율이 높은 점도 함께 강조했다. 그는 자사의 제품은 기존의 무거운 알루미늄 재질에서 강화섬유 재질로 만든 플라스틱 재질로 성형 가능한 점을 들어, 무게를 줄여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키는 방향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발전된 3세대 EC 모터와 고주파 제어기를 모델에 내장해 팬 설치 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고주파 필터 설치 구성을 업체가 추가로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웹 기반 팬 솔루션 ‘팬스카우트(FanScout)’로 편리하게 팬을 조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업 환경에 따른 더 적합한 팬을 선정하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윤창선 이비엠팝스트코리아 수석은 “자사 솔루션은 자동제어를 통한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며 “모델 구축 시 각 현장에 맞는 컨설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기업의 높은 투자자본수익률(ROI)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세미나를 마쳤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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