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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올해 2분기 전년 대비 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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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K-An NIQ Company,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조사 결과 발표

"저가형 스마트폰 증가 영향으로 스마트폰 시장 회복세 전환"

 

글로벌 가전 시장정보 업체 GfK-An NIQ Company(이하 GfK)가 세계 주요 60여 개국 소매점 판매 실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 규모의 2024년 2분기 스마트폰 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하락폭이 컸던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가격대별 분석 결과 저가 스마트폰이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저가 스마트폰은 선진시장에서도 다른 가격대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중가 스마트폰은 1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스마트폰은 시장 전반에서 판매량 약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800달러 가격 구간대의 스마트폰 판매량 성장세는 폴더블, AI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제품이 주로 판매됐다.

 

GfK 측은 올 하반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둔화되고, 연간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점쳤다. 그러면서 “2025년에는 물가 상승 영향 완화 및 소비 회복에 따른 훈풍이 예상되나, 2024년 전년 대비 성장률이 높았던 신흥 지역은 기저효과로 인해 플러스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추측된다”며 “이러한 점을 고려해 내년에도 올해 수준의 판매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구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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