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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신기술 공모, 현장 수요 맞춤형 신기술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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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공모 방식으로 지정하는 신기술 공모를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5일부터 시작되며, 총 8개의 기술 테마가 선정된다. 기존의 건설 신기술 제도는 신기술 개발자가 관심 있는 기술을 개발한 후 신청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 도입되는 공모형 신기술은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기술 테마를 발굴하여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지정된 공모형 신기술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련 기관의 중소기업 기술 시장에 자동 등록되며, 공공기관 사업 현장에서의 시험 시공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5월에 실시한 기술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8개의 기술 수요가 제안되었다.

 

주요 공모 기술은 다음과 같다.

 

● 한국도로공사: 동절기 제설 작업에서 발생하는 도로 구조물 및 아스콘 포장의 부식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제설 재료 및 기술 등 3건.

1.혁신적 제설 재료 및 기술

2.교량 건설공사 시공성 및 안정성 향상을 위한 조립식 시공 기술

3.교량 점검용 자율·편대비행 드론 시스템

 

● 한국토지주택공사: 2025년 공공주택 층간소음 1등급 설계 시행을 앞두고, 공동주택 입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층간소음 신기술 및 신자재 등 2건.

1.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신기술 및 신자재

2.기축 공동주택 절수를 위한 신기술

 

● 한국공항공사: 지방공항 시설 확충 시 설계 검증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등 3건.

1.건축계획 품질 확보를 위한 설계 검증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2.기존 노면표시 제거용 페인트 개발

3.도로포장 파쇄 시 비산분진 억제를 위한 분진 흡입 기술 개발 기술

 

제안자는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은 특허출원 및 등록 권리자로서 발주청 기술 시장 등록이 가능한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제안된 기술은 1차 심사, 현장 실사, 2차 심사를 거쳐 공모형 신기술로 지정된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공공의 현장 수요에 맞춘 건설 신기술 지정을 통해 신기술의 현장 적용이 활성화되고, 기술 개발과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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