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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개발 혁명 :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가 가져올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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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코드 어시스트의 탄생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은 코드의 생성, 테스트, 관리 등 모든 방면에 혁신을 가져오고 있다.

 

2023년 스택 오버플로우가 개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개발자의 44%는 이미 AI 툴을 사용하며, 26%는 곧 사용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오라클은 이러한 동향에 발맞춰 지난 5월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Oracle Code Assist)를 발표했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AI 코딩 동반 툴로, 오라클의 전문성과 생성형 AI 기능을 기반으로 개발자들이 더욱 빠르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베이스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두 언어인 자바와 SQL로 작성된 소프트웨어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개발자에 의해 개발 및 유지관리되고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는 수십만 개에 달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배포돼 있으며, 오라클 넷스위트는 확장 기능을 위해 스위트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거대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바, SQL, OCI, 스위트스크립트 개발자들의 작업 스트레스와 부담감은 점점 더 가중되고 있으며, 이들에게는 작업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개발자들의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코드의 일관성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AI 코딩 동반 툴이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OCI의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하며, 자바, SQL및 OC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최적화되어 개발자에게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또한 기업의 모범사례 및 코드베이스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젯브레인 인텔리제이 IDEA(JetBrain IntelliJ IDEA), 마이크로소프트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Microsoft Visual Studio Code) 등 인기 있는 개발 환경의 플러그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의 주요 이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개발자 생산성 향상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맞춤형 제안과 해설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높이고, 번거로운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개발자에게 시간은 금과 같다. 일상적인 작업 시 자동화 및 개선이 가능한 부분에 AI를 적용하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가속화할 수 있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비허용적 코드 생성을 방지해 주는 필터와 함께 수십 개 언어로 학습한 AI 기반 모델을 바탕으로 한 제안 사항을 제공한다. 이 모델은 OCI에 배포되고 서비스 API, 코딩 패턴 및 오라클의 모범 사례로 미세 조정되어 애플리케이션을 OCI에 배포한다면,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보다 효율적으로 실행되도록 지원한다.

 

코드 일관성 향상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조직의 모범사례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데에 도움을 준다. 조직의 자체 코드베이스, 라이브러리, 정책 및 관행에 맞게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조정하여, 조직 고유의 조건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다. 검색증강생성(RAG)을 활용하여 조직의 코드베이스와 내부 지침을 연결하면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가 해당 콘텐츠에 맞는 제안을 생성한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의 실시간 플래그 및 제안된 수정 사항을 통해 개발 프로세스 초기에 버그를 선제적으로 식별해 낼 수 있다. 이는 사전 학습된 최신 LLM 기반 로컬라이제이션 기술을 사용하여 버그가 존재하는 코드 스니펫(code snippets)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수정 사항을 제안한다. 이후 단위 테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적용된 수정 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해 준다.

 

자바, SQL, OCI에 최적화된 툴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다국어 코드의 업데이트, 업그레이드, 리팩터링, 현대화에 도움을 준다. 수십 개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처리할 수 있고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을 어디에나 배포할 수 있지만, 자바, SQL, OCI에 더욱 특화되어 있다. 이에 더해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넷스위트를 사용하는 기업이 스위트스크립트 스크립팅 언어로 애플리케이션 및 확장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오라클은 자바 코드베이스의 가장 큰 기여자이자 유지관리자로서 그 어느 기업보다 자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 이는 오라클이 고유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메모리 효율성과 짧은 지연 시간, CPU 효율성과 같은 고려 사항에 맞춰 자바 코드 권장 사항으로 튜닝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사물 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용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자는 메모리 효율성에 보다 더 최적화된 권장 사항을 제공받을 수 있다.

 

오라클은 검증된 데이터베이스 선도 기업으로, 사용자들은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활용해 데이터베이스 SQL 코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코드 업그레이드는 자주 발생하는 기업의 요구 사항이며, 데이터베이스 버전 업그레이드와는 별개다.

 

따라서 버전 업그레이드만으로는 기업이 사용하는 기존 코드가 최신 버전의 데이터베이스에 도입된 기능 향상, 버그 수정, 보안 업데이트 또는 성능 개선을 완벽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복잡하고 맞춤화된 PL/SQL 코드의 리팩터링 및 테스트를 지원하여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의 기능

 

 

●    생산성 향상을 위한 코드 생성
●    테스트 커버리지 증가를 위한 테스트 사례 생성
●    코드 가독성 향상을 위한 코드 주석 달기
●    성능 향상을 위한 언어 업그레이드 자동화
●    코드 품질과 효율성 최적화를 위한 코드 분석
●    시간 절약을 위한 더 빠른 코드 검토
●    학습 가속화를 위한 코드 설명
●    기업 내부 지침에 따른 맞춤형 제안 제공
●    비허용적 라이선스 사용확인을 위한 생성 코드 스캔
●    OCI에서 더 잘 실행되는 코드 제안 제공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는 현재 내부 사용자 테스트 단계에 있다. 오라클의 개발자들은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사용하고 있으며, 주요 기능 및 시나리오를 테스트 하고, 기능을 추가하고 있는 중이다. AI 시대,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더 나은 소프트웨어를 만들길 원하는 개발자라면 조만간 외부 개발자들에게도 제공될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를 활용해 AI 시대의 개발 혁명을 주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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