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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령자 맞춤형 전용주택 3,704호 ’28년부터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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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2024년 상반기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공모 결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세종시, 전북 고창, 경북 고령, 충북 괴산, 강원 평창 등 20곳(3,704호)을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청년 특화 주택 5곳(1,146호), 일자리 연계형 11곳(1,808호), 고령자 복지주택 4곳(750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년 특화 주택은 도심 내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역세권 등 우수 입지에 청년 특화 주거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주택으로, 서울 동작구 대방동 군 용지, 세종시 공동캠퍼스, 경기 광명 등 미혼 청년, 대학생들의 주거 수요가 높은 곳들이 선정되었다.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은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 일자리 계층을 입주 대상으로 하고 업무 공간, 커뮤니티 시설 등을 제공하는 일자리 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전북 고창, 경북 고령 등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산단 근로자의 부족한 주거 여건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다수 제안되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설치하여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에게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주택으로, 충북 괴산, 강원 평창 등에서 제안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지역의 주택 건설 사업 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고, 하반기 공모에는 8월 중 신설될 예정인 지역 제안형 유형을 신규로 공모할 예정이다.

 

이번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통해 청년, 근로자, 고령자 등 특정 수요자들의 주거 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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