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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BRT 확충 등 수도권 북부지역 교통편의 대폭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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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북부지역 교통편의 대폭 향상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6월 4일, 수도권 북부지역의 교통편의 제고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의 후속 조치로 마련되었으며, 수도권 남부지역에 이어 북부지역(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의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한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대광위는 수도권 북부지역의 철도 및 도로 인프라와 통행 분포를 분석하고, 광역교통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지자체와 협의하여 이번 대책을 수립했다. 현재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서울로 향하는 통행량은 전체의 45%에 달하며, 대중교통 이용 비율은 50%로 나타났다. 특히 지하철 이용 시 평균 이동시간이 가장 적게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광역버스 및 광역DRT 도입 북부 신도시 지역에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을 확대한다. 의정부 민락지구에는 1205번 광역버스 노선을 지난 3월부터 운행 중이며, 수요가 많은 양주와 의정부 노선에 출근 시간 전세버스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고양 덕은·향동지구, 양주 회천지구 등에는 광역DRT(광역 똑 버스)를 새로 도입한다.

 

다음으로는 기존 철도 및 도로 운영 개선 2004년 운행이 중지된 교외선을 개량하여 올해 12월부터 운행을 재개하며, 경의·중앙선 문산~용산 구간의 출퇴근 전용 열차를 내년 상반기부터 증량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운정BRT와 화랑로 BRT 등 새로운 BRT 도로를 신설해 버스의 신속성과 정시성을 높인다.

 

세 번째는 철도역 중심 환승 연계 강화 광역철도 역을 중심으로 환승주차장과 환승센터를 확충해 승용차, 버스 등과의 환승 편의를 높인다. 고양시 내 원흥역, 지축역, 한국항공대 역에 환승주차장을 조성하고, GTX-A 상부 구간 개통에 맞춰 운정역 환승센터를 신설한다. 인근 개발사업과 연계한 환승센터 계획도 검토 중이다.

 

끝으로, 중·장기 교통 대책 신속 추진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광역철도 및 도로 신설 사업도 신속하게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연말에는 ‘옥정~포천(7호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을 착공하고, ‘일산’까지 운행되던 ‘서해선’을 ‘파주(운정역)’까지 연장 운행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 위·수탁 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대광위는 “올 연말 GTX-A 상부 구간 개통에 맞춰, 운정역 환승센터를 차질 없이 완공하고, 광역버스가 부족한 신도시 지역 위주로 광역버스 신설 및 광역DRT 도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동부권 및 서부권 교통대책도 조속히 마련하여, 편안한 수도권 출퇴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근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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