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은 클라우드 기반의 웹IDE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는 국내 최초 풀 위지윅 경험을 제공하는 웹 IDE로서, 효율적인 원격 UI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개발자들이 별도의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는 것만으로, 클라우드 내에서 원하는 개발 환경을 생성하고 개발 및 테스트, 지속적 통합·배포를 수행할 수 있다. 개발자의 PC에는 아무런 정보도 남기지 않으므로 장비 분실 및 도난 등에 따른 소스 유출을 방지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토마토시스템 관계자는 기존 웹 IDE 솔루션이 시장에서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로 위지윅 개발 환경을 제공하지 않고 텍스트 편집 환경을 제공하거나 제한적인 위지윅 환경만 제공되던 점을 꼽았다.
이와 달리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는 웹 개발 환경에서도 기존 설치형 개발 도구와 동일한 수준의 시각 기반 위지윅 UI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 따라서 다양한 수준의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에도 적용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전했다.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장비 구매를 비롯한 개발 환경 구축 작업의 필요 없이, 개발자를 위한 원격 작업 공간을 1분 이내로 빠르게 구축하고 쉽게 회수할 수 있다.
실제 지방 소재 정부·공공기관 프로젝트시 개발인력 확보 문제로 원격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러한 경우 프로젝트 룸 구축, 각종 시설 구매, SW구매, 보안시설 설치 등 많은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는 이런 한계를 해소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으로 개발 환경 운영 관리도구를 제공함으로써 개발자뿐 아니라 프로젝트 관리자, 사업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 준다.
아울러 기존 토마토시스템의 UI/UX 개발 도구인 엑스빌더6의 개발 경험 및 저작물과 호환되어, 각 개발자가 적합한 상황 및 근무 형태에 따라 엑스빌더6나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즉, 클라우드 환경에서 개발이 진행되는 도중 원격 근무 환경 운영 등에 따른 시행착오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즉시 기존 데스크톱 클라이언트 방식의 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개발을 이어나갈 수 있으므로 새로운 개발 환경 도입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을 덜 수 있다.
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이사는 “클라우드가 대세인 만큼 개발 환경 또한 클라우드에서 운영되길 원하는 공공 및 정부기관, 금융기관의 수요가 상당히 많다”며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가 원격개발에 대한 활용도를 높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새로운 개발 문화를 만드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개발 인력 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IT 업계의 오프쇼어링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젝트의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한 엑스빌더6 포 클라우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원격지 근무를 위한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