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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美 대학 AI 파운데이션 모델 관련 조사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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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우리나라 포함 일부 국가 사례가 조사에서 누락됐을 가능성도 언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 국내 기업이 한 곳도 없다는 미국 스탠퍼드대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이 아니며 삼성전자 등이 보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 중심 AI연구소'(HAI)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발간한 'AI 인덱스 2024'에 따르면, 한국은 2022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수는 10.26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많았지만 AI 기술의 기반이 되는 파운데이션 모델은 하나도 개발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과기정통부는 "스탠퍼드대에서 자체적으로 조사한 전 세계 AI 파운데이션 모델 출시 사례에 우리나라의 모델 개발 건수가 명시되지 않았으며, 특히 보고서 원문에 우리나라를 직접 예시로 들며 일부 국가 사례가 조사에서 누락됐을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경우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LG AI 연구원의 엑사원 2.0, 삼성전자의 가우스, 코난테크놀로지의 코난LLM, 엔씨소프트의 바르코 등 다수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스탠퍼드대 발표에 따르면 AI 인재 집중도(국가별 링크드인 회원 숫자 대비 AI 관련 직무 종사자 비중)는 3위(0.79%)며 특히 우리나라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 수는 10년 전 대비 38배 이상 증가한 10.26개로 전 세계 1위라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정부는 우리나라 기업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이 'AI 인덱스' 조사에 포함되도록 美 스탠퍼드대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며 "또한, 민관 역량을 결집해 미국, 중국에 이은 AI G3 강국 도약을 위한 'AI-반도체 이니셔티브'를 수립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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