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아 비롯해 BMW, 아우디, 렉서스, 테슬라 등 상용화한 전기차 전시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3)'가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현대자동차·기아, 테슬라, 아우디, BMW, 렉서스, 볼보 등 전기차 트렌드를 주도하는 완성차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자동차 트렌드다. 전기차는 더이상 개발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상용화한 형태로 보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기차가 39만 대로 전년 대비(15만 8000대) 68.4%가 증가했다. 이제는 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운행 중인 전기차를 확인할 수 있다.
DIFA 2023에서는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가 전시한 전기차를 다수 확인할 수 있었다. 참관객은 전시장에 배치된 전기차를 직접 타보고, 설명을 들으며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볼보 C 40
C 40는 1회 충전으로 407km의 주행 범위를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4.6km/kWh로, 도심에서 5km/kWh, 고속에서 4.2km/kWh의 연비를 제공해 경제적인 운행을 지원한다. 이 차량은 300kW 모터 출력을 갖췄으며, 78kWh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다.
폴스타 2
'폴스타 2'는 1회 충전으로 334~417km의 주행 범위를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3.84.8km/kWh로, 도심에서 45.1km/kWh, 고속에서 3.64.5km/kWh의 연비를 제공해 경제적인 운행을 지원한다. 이 차량은 170~300kW 모터 출력 또는 228~402hp를 갖췄으며, 배터리 용량은 78kWh다.
포드 머스탱 Mach-E
'머스탱 Mach-E'은 미국 EPA 기준 최소 483km까지 순수 전기로 주행한다. 확장형, 4륜 구동 옵션은 최고출력 332마력, 최대토크 57.6kg·m 성능을 보인다. 표준 배터리(75.7kWh) 및 확장 배터리(98.8kWh)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그룹 아이오닉 5N
'아이오닉 5N'은 1회 충전으로 351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복합 연비는 3.7km/ℓ로, 도심에서 4km/ℓ, 고속에서 3.4km/ℓ의 연비를 제공한다. 아이오닉 5N은 478kW 모터 출력을 갖췄으며, 배터리 용량은 84kWh다.
기아 EV9
'EV9'는 1회 충전으로 443~501km의 주행 범위를 제공한다. 이 차량의 복합 연비는 3.8~4.2km/kWh로, 도심 및 고속 주행에서도 경제적인 운행을 지원한다. 모터 출력은 150~283kW이며, 99.8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고 있다.
테슬라 모델 X
테슬라 '모델 X'는 전기로 작동하며, 1회 충전으로 439~478km를 주행할 수 있는 우수한 주행 범위를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4.14.3km/kWh로 도심 및 고속 주행 모두에서 경제적인 운행을 지원한다. 모터 출력은 500~760kW다.
BMW XM
'BMW XM'은 다양한 연료 옵션(전기, 가솔린, 하이브리드)을 제공한다. 복합 연비는 10km/ℓ로, 도심 주행 시 9.6km/ℓ, 고속 주행 시 10.4km/ℓ로 평가된다. 이 모델은 489마력 V8 트윈터보 엔진과 145kW의 모터 출력을 결합해 653마력의 합산 출력을 제공한다.

토요타 알파드
프리미엄 미니밴이라 불리는 '토요타 알파드'는 지난 2002년 출시 이후 최근 4세대 모델까지 공개됐다. 2.5리터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합산 출력이 250마력이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복합연비 기준 13.5km/L를 기록했다.

아우디 e-tron GT
아우디의 고성능 쿠페형 세단인 'e-tron GT'는 합산 최고출력은 476마력, 최대토크는 64.3㎏·m다. 부스트 모드에서는 순간적으로 530마력도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93.4㎾h로, 1회 충전 시 최대 362㎞까지 주행한다.

렉서스 RX 500h
'렉서스 RX 500h'는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의 준대형 하이브리드 SUV 모델이다. 5세대 RX는 하이브리드 ‘RX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RX450h+’,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RX500h F SPORT 퍼포먼스’ 등 세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