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출시 제품에 도메인 컨트롤러, 전기화, 첨단 차량 네트워킹 등 도입할 계획
NXP 반도체가 18일 인도의 자동차 및 농기계 업체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와 유틸리티 차량, 소형 상용차, 농기계, 트랙터 등 광범위한 전기 커넥티드카 환경을 공동 연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힌드라는 향후 출시될 플랫폼에 NXP의 포트폴리오에서 영역 및 도메인 컨트롤러, 전기화, 첨단 차량 네트워킹, 보안 차량 액세스 기술 분야 전문성, 자동차 시스템 솔루션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로써 고객의 안전, 친환경성, 운전 경험의 즐거움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마힌드라의 목표를 실현하게 됐다.
마힌드라는 티어 1, ODM, IDH, 모듈 공급업체 및 통합 업체로 구성된 NXP의 파트너 생태계를 이용하게 된다. 더불어 스마트 홈, 산업 부문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를 포함하는 NXP의 기술 로드맵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라제쉬 제주리카(Rajesh Jejurikar) 마힌드라 전무 겸 자동차 및 농업 부문 CEO는 "NXP의 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활용해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높은 SUV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게 됐다”며, “마힌드라는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통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사명을 추구한다. 함께 스마트 전기 모빌리티의 미래를 만들고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트 시버스(Kurt Sievers) NXP 대표 겸 CEO는 "e-모빌리티를 통해 인도 내 급성장하는 자동차 분야를 혁신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온 마힌드라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NXP와 마힌드라는 양사의 다양한 기술, 솔루션, 전문 지식 포트폴리오를 활용하고 협력하기 위한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