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코리아(MSTR)는 영국 유통 기업인 '세인즈버리스(Sainsbury’s)'에 자사의 분석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인즈버리스는 글로벌 팬데믹 기간 급격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공급망 문제에 직면했다. 또한 빠르게 현대화된 소매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며 쇼핑 경험에 대한 고객들의 변화하는 기대에 부응하고자 통합 관리 전략을 수립했다. 그러나 수십 개의 분산 시스템과 수백 개의 분리된 분석 솔루션을 통해 매우 다양한 브랜드를 관리하면서 결과에 대한 정확성과 일관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인즈버리스는 전사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패브릭을 위한 통합된 데이터 및 분석 전략을 세우고 클라우드 기반의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데이터웨어하우스에 구성된 데이터를 분석 보고서로 배포하고자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분석 플랫폼을 도입했다.
세인즈버리스는 매장 직원부터 경영진까지 모든 부서에서 사용할 수 있는 30개 이상의 맞춤형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으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클라우드 분석을 활용해 현장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단 2주만에 전국 2400개 매장에 배포했다.
현재 14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일하는 1만2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이 분석 앱을 활용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성과 지표를 관리하며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분석 앱은 수요에 따라 매장 직원을 재배치하고 방문객 트래픽을 기반으로 매장의 오픈 시간과 폐점 시간을 유동적으로 조정한다.
또한 공급망 체인 앱을 통해 급격히 증가하는 수요의 변화를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세인즈버리스의 공급망 관리를 최적화하고 고객들에게 원활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제품, 매출, 비즈니스 계층 데이터를 활용해 세인즈버리스의 브랜드와 제3자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분석하고 지역별 및 전체 제품 가격 전략을 결정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이 앱은 매주 15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세인즈버리스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기반의 분석 앱을 통해 '데이터 민주화'를 구현했으며 전직원들이 누구나 정보에 손쉽게 접근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내리고 보다 스마트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티븐 헨슨-티어스 세인즈버리스 데이터 시각화 총괄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단일 분석 엔진으로 채택한 것은 매우 게임-체인징(Game-Changing)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매업은 중복되는 수십 개의 기능, 시스템 및 프로세스로 이루어진 매우 복잡한 업종이며 때로는 더 많은 기술도 사용된다"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통해 우리는 일관된 분석 정보를 모든 동료와 관리자에게 제공해 원활히 활용할 수 있게끔 지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클라우드 분석은 AWS, Azure, GCP 등에 유연한 클라우드 배포 방식으로 분석 환경을 단 몇 분만에 구축할 수 있으며, 분기별 업그레이드를 통해 최신 분석 도구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또 대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분석하는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관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해 기업 고객들이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고 더욱 효율적으로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