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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노코드 시대다...일반인 소프트웨어 개발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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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코딩 경험률 30%로"


'노코드'(No Code) 솔루션 확산에다 챗GPT 등 코딩을 대신해주는 생성형 AI까지 나오면서 정부가 우리 국민 누구나 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전하는 문화를 꽃피우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기초 체력 강화와 해외 진출 촉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을 발표하면서 누구나 소프트웨어를 체험하고 활용하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코딩 경험률은 2021년 기준 10.3%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1개국 중 3위를 기록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정부는 소프트웨어가 사회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여건은 이미 조성돼 있다고 보고 있다.


연령이나 경제력 등에 구애받지 않고 국민 다수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어렵지 않게 느끼도록 지원해서 코딩 경험률을 2027년까지 30%로 올리겠다는 게 정부 목표다.


온라인 '코딩 파티' 등 학생·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늘리고 고령화 등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AI와 소프트웨어 개발로 해결하는 범국민 프로젝트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악성 소프트웨어 감지, 국제선 항공기 도착 시간 예측, 심장병 진단 알고리즘 개발 등을 대중 참여 경진대회를 통해 해결하는 글로벌 온라인 AI 경진대회 '캐글'의 사례 등을 참고한다.


아울러 AI 코딩 도구를 활용할 때 발생하는 오류, 버그 등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기술 개발에도 착수한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코딩에 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이들도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개발·배포할 수 있는 로(Low) 코드 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전문 개발자와 관련해 "코파일럿, 챗GPT 등 AI 기반 코딩 지원 도구 등장과 공유·협력에 기반한 오픈소스 활용으로 개발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상황"이라며 단순·반복적인 코딩 업무보다 설계 능력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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