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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클, 성능 고도화된 '뉴로티&뉴로알 3.2'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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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클이 뉴로티(Neuro-T) & 뉴로알(Neuro-R) 3.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로티는 비전검사 모델 학습 및 생성 소프트웨어다. 사용자는 뉴로티에서 이미지 데이터 전처리, AI 딥러닝 모델 학습 및 생성, 모델의 성능 평가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뉴로티에서는 이미지 분류, 객체 탐지, 분할 등의 6가지 모델을 제공하며, 사용자는 프로젝트 목적에 따라 적합한 단일 모델을 선택하거나 다중 모델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뉴로알은 ‘비전검사 모델 적용 런타임 API’다. 사용자는 앞서 뉴로티에서 생성한 모델을 뉴로알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다. 신규 버전인 3.2의 주요 업데이트 사항은 모델 타입 간 레이블링 파일 호환 가능,  뉴로알 Nvidia RTX 40 시리즈 지원, 이미지 데이터 ‘그룹핑’ 제공, 프로젝트 진행상황 제어 툴 도입 등이다. 
 

유저는 분할 모델과 객체 탐지 모델간 레이블링 파일을 자유롭게 호환할 수 있다. 이는 모델 타입 변경 시 기존 레이블링 값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레이블링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고안됐다. 

 

예를 들어 객체 탐지 모델로 레이블링을 완료한 경우, 해당 모델의 레이블링 파일을 추출해 동일한 이미지셋을 바탕으로 하는 분할 모델에 박스 레이블링의 형태로 삽입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레이블이 자동 호환되어 적용된다. 해당 기능은 더 높은 성능의 딥러닝 모델을 생성하기 위해 다양한 모델 타입으로 실험하는 것을 희망하는 유저에게 유용하다. 

 

이번 v3.2부터는 뉴로알에서 Nvidia GPU 40 시리즈를 지원한다. 유저들은 최신 GPU를 사용하여 인퍼런스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와 연계되어 이미지의 입력 크기를 최대 1024x1024까지 설정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고해상도 이미지의 삽입이 가능한 덕에 유저는 고성능의 모델을 생성하고, 미세한 결함을 높은 정확도로 검출할 수 있다.

 

이미지 데이터셋을 더욱 편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그룹핑 기능도 추가됐다. 해당 기능을 통해 방대한 양의 이미지 데이터를 편의에 따라 다양한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고, 필터링을 통해 그룹들을 정렬할 수 있다. 여러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추가됐다. 유저는 프로젝트의 시의성에 따라 유동적으로 모델 별 학습 진행상황의 우선순위를 변경할 수 있다.

 

이홍석 뉴로클 대표는 “제조 업계에서는 고도화된 검사 시스템을 통해 불량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수율을 올리는 것이 산업의 경쟁력이다. 이에 까다로운 불량 검출에 강한 AI 딥러닝 비전검사의 도입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더 많은 고객들이 뉴로클의 솔루션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뉴로클은 AI 딥러닝 비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압도적인 검사 정확도를 보장하는 AI 비전검사용 소프트웨어를 연구 및 개발한다. 뉴로클은 현재 아시아 및 유럽 총 15개국과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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