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일반뉴스

배너

줌, ‘줌IQ’ 서비스 확장...오픈AI로 연합접근법 강화

URL복사

 

줌(Zoom Video Communications, 이하 줌)이 2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엔터프라이즈 커넥트'에서 '줌 IQ'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줌IQ는 챗 스레드 요약, 아이디어 정리, 챗·이메일·화이트보드 세션 초안 작성, 회의록 작성 기능 등을 통한 협업 강화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스마트 동료(companion) 역할을 한다. 줌은 또한 이날 줌 IQ에 오픈 AI를 적용, 유연한 고유의 AI 연합접근법에 박차를 가한다고 전했다. 

 

줌의 AI 연합접근법은 줌의 자체 AI 모델, 오픈AI와 같은 AI 선도 기업의 모델 및 고객의 자체 모델 등을 활용한다. 줌은 여러 유형의 모델을 유연하게 활용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 응대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의 어휘와 요구사항 등에 맞춰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도록 모델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스미타 하심 줌 최고제품책임자는 "줌은 오랫동안 고객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줌 제품에 AI 솔루션을 도입해왔다"며 "AI에 대한 줌의 고유한 접근방식은 고객이 원하는 유연성을 제공하고 협업과 고객 관계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늘날의 업무 환경에서 근무자들은 이메일, 팀챗, 회의,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작업 등에서 오가는 여러 업무의 우선순위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팀 단위로도 실시간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방식을 찾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줌이 곧 선보일 기능은 다음과 같다.

 

'줌 IQ 챗 작성 기능'을 통해 줌 팀챗 사용자는 대화 맥락에 맞게 메시지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 제안된 답변의 메시지 톤도 수정할 수 있다. 생성 AI에 기반하는 '줌 IQ 이메일 작성'을 통해 이전 줌 미팅, 줌 폰 통화 내역, 이메일 스레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메일 초안을 제안 받아 볼 수 있다. 이 기능은 우선 줌IQ포세일즈에서만 제공된다.   
 
'줌IQ 미팅 요약'은 대화를 녹음하지 않고도 대화 내용을 요약하고, 액션 아이템을 정리하여 팀챗, 줌 캘린더 및 이메일로 전달해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사람도 녹화본을 듣지 않고 회의의 주요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줌 허들'은 영상 기반의 가상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 업무·협업 공간)로, 개방형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모습을 가상 환경에 재현하여 자유로운 대화와 관계 구축을 촉진하도록 설계됐다. 제품 페이지에서 얼리 액세스를 신청하는 전 세계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인텔리전트 디렉터'는 줌룸에서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하여 회의실에 있는 개인에게 가장 알맞은 앵글을 잡는다. 안정적인 고성능 영상 및 음성 기능을 사용하여 원격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 
 
'줌 스케줄러'는 외부 관계자를 포함한 사용자에게 미팅 호스트가 회의에 참여 가능한 시간을 공유해 손쉬운 회의 예약을 지원하는 기능이다. 줌 스케줄러를 통해 호스트의 캘린더에 줌 미팅 링크가 포함된 회의를 배치해 회의를 잡는 데 드는 시간을 줄여준다. 줌 스케줄러는 줌 미팅, 줌 메일 및 캘린더를 비롯하여 구글 캘린더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와도 연동된다. 
 
줌의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발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줌IQ 블로그 또는 엔터프라이즈 커넥트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