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세일즈포스 고객관계관리(CRM)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지원
세일즈포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세일즈포스 CRM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프라 아키텍처 '하이퍼포스(Hyperforce)'가 1월부터 국내에서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세일즈포스 라이브 코리아 2022'에서 발표된 하이퍼포스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세일즈포스의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상에서 세일즈포스 CRM 플랫폼의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한다.
작년 6월 미국, 캐나다, 인도, 프랑스, 일본 등 전 세계 9개 지역에 출시된 이래,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개편을 거쳐 올해부터는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하이퍼포스는 보다 강력해진 안정성, 유연성, 확장성, 보안성을 기반으로 세일즈포스 운영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며, 한국 내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를 지원한다. 데이터 레지던시는 기업이나 조직의 데이터나 개인정보가 저장되는 물리적·지리적 위치를 의미하며, 하이퍼포스를 통해 국내 고객들 또한 한국 내에서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하이퍼포스의 공식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우리나라 고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국내 표준과 규정에 부합하는 세일즈포스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높은 호환성을 기반으로 기존 고객들 또한 신속한 마이그레이션 여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퍼포스를 기반으로 각종 규제로 인해 디지털 기술 활용에 제약이 있었던 고객들은 물론, 데이터 관리 정책으로 인해 클라우드 인프라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던 금융, 의료, 통신, 공공부문에서도 효율적인 고객접점 관리를 위해 세일즈포스 CRM 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손부한 세일즈포스 코리아 대표는 "많은 국내 기업들이 지속가능성 확보와 미래의 도약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디지털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며 "세일즈포스는 하이퍼포스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안정성, 유연성, 확장성을 모두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통합 CRM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손부한 대표는 "이미 올해초부터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하이퍼포스 기반의 디지털 혁신 여정을 경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대표는 "금융, 의료, 통신, 공공부문 등 엄격한 데이터 보안 규정을 요구하는 산업의 기준에 부합하는 보안성과 한국 내 데이터 레지던시를 확보함에 따라, 올해에는 이들 산업에서의 많은 성공사례 창출을 목표로 고객 중심 디지털 혁신 여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