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지원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구글 클라우드용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엣지까지 확장 가능한 유연한 IT 자동화 솔루션으로 새로운 기술 역량이나 추가적인 복잡성 없이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그대로 구글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IT 업무 담당자들은 업계 최고 수준의 IT 자동화 프레임워크에 쉽게 액세스하며 전체 IT 생태계에서 더 빠르게 자동화를 시작할 수 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멀티 클라우드 지원의 복잡성과 이에 필요한 교육 비용을 줄이기 위해 IT 업계는 자동화에 대한 '한 번 학습하고 어디서나 실행'하는 접근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 코드형 인프라을 통해 클라우드 리소스를 공급하고, 여기에 자동화를 긴밀하게 결합한 벤더들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전망이다.
여러 클라우드 공간 관리의 복잡성이 증가하고 기술 격차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과 조직은 여기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필요로 한다. 이와 동시에 기존에 보유한 지식과 리소스 또한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와 확장성을 갖춘 자동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동화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그 역할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하며, IT 조직이 더 큰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앤서블 자동화 플랫폼은 자체 배포를 간소화해 처음부터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자동화 기능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다.
고객은 구글 클라우드에서 직접 레드햇의 자체 관리 제품을 배포해 구글 클라우드 리소스 관리 자동화를 빠르게 시작할 수 있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 고객은 구글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 보안 그룹, 로드 밸런서, 구글 컴퓨터 및 인스턴스 그룹을 포함한 사전 통합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통합 청구 외에도 고객은 기존에 구글과 진행한 약정 지출 계약으로도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용 레드햇 오픈시프트 앤서블 콘텐츠 컬렉션'과 같은 패키지 클라우드 콘텐츠는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생성, 공유 및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실행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환경과 조직 전체에서 자동화를 지원한다. IT 팀은 일관된 클라우드 자동화 경험을 통해 필요 및 규모에 따라 자동화를 기존 조직 프로세스 및 거버넌스와 통합할 수 있다.
레드햇은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고객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추가함으로써 고객은 레드햇 솔루션의 구매와 배포를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과 함께 구글 글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는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와 SAP를 위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레드햇 오픈시프트도 제공하며 고객과 파트너의 IT 및 비즈니스 요구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레드햇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토마스 앤더슨 레드햇 앤서블 부사장은 "조직이 성장하고 인프라를 확장함에 따라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올바른 플랫폼과 서비스를 지정된 클라우드 공간과 결합하는 것은 조직이 통합된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조직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솔루션을 배포할 수 있는 더 큰 선택권, 유연성 및 용이성을 제공하고 있다"며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사용하면 혁신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공간 전체에서 중요한 일관성을 확립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이 뷰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및 ISV GTM 프로그램 부문 상무이사는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구글에서 앤서블 플랫폼을 배포하는 과정을 단순화한다"며 "고객에게 통합 청구 및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자동화 프로젝트 진행 시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에 더 빠르게 접하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제빈 젠슨 IDC 지능형 클라우드옵스 부문 부사장은 "기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자동화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지정학적 우려와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IT 예산이 압박 받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툴에 투자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