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봇이 올해 10건의 사업을 수주하며, 서비스로봇 대표 분야인 지능형 안내로봇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클로봇은 올해 △박물관 및 미술관 7건 △연구기관 2건 △교육기관 1건의 사업 수주를 통해 안내로봇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약 1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년간 60여건의 안내로봇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쌓아온 기획 및 개발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로봇의 안내로봇 분야 강점으로는 자체 개발 프레임워크를 통한 로봇 서비스 구현, 클라우드 로봇 관제서비스 결합을 통한 서비스 통계, 미션 관리, 로봇 운영현황 모니터링 정보 제공 등이 있으며, 이를 활용해 고객의 사용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안내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안내로봇은 로봇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특성을 고려해 고객의 목적에 따라 서비스 및 콘텐츠 기획, 구현역량을 고루 갖춘 기업이 강점을 가진 분야로 클로봇이 창업 초기부터 시장을 선도해 온 분야이다.
활용도 높은 안내로봇 구현을 위해서는 운영환경에 맞는 안내로봇 특화 서비스 개발이 필수적이며, 문화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문화정보원 큐레이팅봇이 그 대표적인 사례이다.
클로봇은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하여 향후 안내로봇을 더 쉽고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운영 공간별 특화 서비스 패키지, 도슨트 및 인터랙티브 콘텐츠 패키지 등 다양한 구성을 제공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클로봇 김창구 대표는 “지능형 안내로봇은 클로봇이 뛰어난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분야로 다수의 사업 수행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올해도 국립공주박물관, 국립국회박물관,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등 새로운 고객사를 확보하며 지능형 안내로봇 시장선도 기업임을 입증했으며 향후에는 고객이 더 쉽게 안내로봇을 도입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