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리나솔라가 600W+ 시대로 접어든 태양광 업계의 새로운 트랜드와 이에 대한 트리나솔라의 전략적 포지셔닝 및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현재 저탄소 발전은 전 세계적인 트랜드로 국제재생에너지기구(The 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는 2050년 탄소 배출량 감소를 통해 지구 온난화를 섭씨 1.5°C로 제한한다는 가정하에 태양광 PV 캐파(생산능력)는 14,000GW 이상 확대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태양광 에너지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와 발전설비를 운영하는데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계산한 값인 균등화발전비용(levelized cost of energy, 이하 LCOE)을 동시에 줄일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의하면 태양광 LCOE는 지난 10년 동안 약 84%가량 줄었다.
트리나솔라는 시스템적인 관점에서 LCOE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한 태양광 기업으로 다년간의 기술 개발과 경험을 통해 고출력, 고효율, 고신뢰성, 고에너지 수율 요소가 LCOE을 줄이는 데 필수적임을 입증했다. 이에 LCOE 지향 원칙에 부합하는 R&D 및 상업화를 촉진하며 태양광 PV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트리나솔라는 600W+ 모듈의 이점에 대해서도 제품의 전체 수명 주기의 관점에서 실증적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다.
600W+ 모듈의 강점은 태양광 조사(irradiation) 효율이 높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조사 범위가 1,000W/m2 미만이면 좋은 효율로 간주하는데, 600W+ 모듈의 조사 범위가 1,000W/m2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고위도, 중위도, 저위도 야외 테스트 시설을 통해 시험을 한 결과 600W+ 모듈이 일반 500W+ 모듈 대비 에너지 수율이 1.5~1.8%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 따르면 600W+ 모듈의 시장 점유율은 2024년 또는 2025년 하반기에 50%를 넘어서며 주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트리나솔라의 600W+ 제품에는 퍼크(PERC) 기술이 적용되어 660W~670W의 전력량 도달이 가능하다. 여기에 N타입 TOPCon 모듈의 대량생산까지 뒷받침된다면 최대 690W까지 높일 수 있다.
가까운 미래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로 주목 받고 있는 HJT(Heterojunction technology)를 접목한다면 700W+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모듈 전력량에 대한 니즈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3년 이후에는 700W+ 모듈이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측된다.
프랭크 장 박사는 “트리나솔라는 극단적인 환경에서 엄격한 시험을 통해 600W+ 모듈의 기계적 성능을 검증해 25년에서 30년가량 안정적인 전력량과 LCOE 감소를 보장한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 및 PV 모듈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LCOE를 더욱 낮추며 탄소중립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