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러닝 기능 적용한 비전프로 10.2 업데이트...몇 장의 이미지만으로 트레이닝 가능
코그넥스코리아가 엣지러닝을 적용한 비전프로(VisionPro)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코그넥스코리아는 비전프로 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비전프로는 난이도 높은 비전 애플리케이션의 결함 검사를 위한 PC 기반 비전 소프트웨어로 사람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물체의 위치 판별, 결함 검사, 계측 및 식별 등 까다로운 비전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ViDi EL OCR ▲ViDi EL Classify 등 ‘엣지러닝’ 적용 기능이 대폭 늘어, 초보자도 손쉽게 비전검사를 할 수 있고 몇 장의 이미지만으로 트레이닝이 가능해져,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비전검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ViDi EL OCR 기능은 사전 훈련된 알고리즘 세트를 사용하여 단순화하고 빠르고 정확한 식별 및 판독 기능을 제공한다.
OCR을 사용해 제조과정에서 변형되거나 잘못 에칭된 문자를 정확하게 해독할 수 있으며, 내장된 옴니폰트 라이브러리를 통해 추가 프로그래밍이나 폰트 교육 없이 대부분의 텍스트를 즉시 식별할 수 있다.
PCB 칩의 결함을 분류하는 ViDi EL 도구ViDi EL Classify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특징을 기반으로 품질의 적합/부적합 구분을 돕는 비전검사 기능이다.
사용자는 결함을 다양한 범주로 분류하고 부적합이 있는 제품을 올바르게 식별할 수 있어 생산라인의 품질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ViDi EL Classify는 코딩 없이 클래스당 5~10개의 이미지만으로도 학습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능이다. 실시간으로 학습해 정확한 결과를 제공받기를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다.
이 밖에도 기존 비전프로 9.8 버전에 있던 2D 알고리즘과 편집 도구, 비전프로 소프트웨어와 카메라 사이에 연결 안정화를 유지시키는 열거 기능이 추가되어 보다 편리한 비전검사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코그넥스 관계자는 “지속적인 비전프로 업데이트는 비전문가도 손쉽게 비전검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쉽고 빨라진 비전프로는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생산라인 구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