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전체 전력 모듈을 더 쉽고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세대 더블 펄스 테스터(DPT)인 PD1550A 고급 동적 전력 디바이스 분석기를 출시했다.
전력 모듈은 간편한 설계, 높은 에너지 밀도와 신뢰도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전기차(EV)와 태양광 전력 인버터, 기차, 가전기기 및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현재 설계자들은 와이드 밴드갭(WBG) 디바이스 기반 전력 모듈을 사용한 디바이스의 고속 스위칭 작동으로 전력 전자 모듈 크기를 줄이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WBG 전력 모듈로 인해 테스트 과제 또한 대두되고 있고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프로토타입 실패를 없애고 설계 주기를 줄이면서 디바이스를 올바르게 특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2019년에 출시된 키사이트의 PD1500A 전력 디바이스 동적 분석기/더블 펄스 테스터는 개별 WBG 전력 디바이스 특성화를 위한 솔루션으로, 현재 전 세계 전력 변환기 설계자와 전력 반도체 제조업체가 사용하고 있다.
이제 새로운 PD1550A는 PD1500A의 기능을 확장해 전체 전력 모듈(최대 1360V, 최대 1000A)을 테스트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자동차 OEM, 티어 1 공급자 및 전력 변환기 설계자들은 더 빠르게 테스트 할 수 있고, 전력 모듈 특성화에 대한 더 유용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어, 자동차 분야 전력 회로의 안전과 신뢰도가 향상된다.
키사이트 오토모티브 앤 에너지 솔루션 사업부의 부사장 겸 총괄 관리자인 토마스 괴츨은 “측정 부문에서 쌓아온 키사이트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구축된 고성능 더블 펄스 테스트 솔루션은 고객들이 전력 반도체 콤포넌트와 전력 모듈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PD1550A는 사용의 편리성을 유지하고 전 세계 안전 규제를 준수하는 동시에 고전력 변환기 설계에 사용되는 전체 전력 모듈 테스트까지 범위를 확대한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