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신규설비 보급용량의 45%...작년 5월 누적 설비 용량 1GW 확보 후 약 8개월 만
엔라이튼의 태양광 발전소 관리 서비스 '발전왕'에 등록된 태양광 발전소 설비 용량이 2GW를 돌파했다. 발전왕에는 현재 1만여개의 발전소가 등록돼 있다.
발전왕은 2021년 5월 누적 설비 용량 1GW를 확보한 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2GW를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설비 용량 2GW는 2021년 태양광 신규 설비 보급 용량의 약 45%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근 SMP(계통 한계 가격)와 REC(신재생 에너지 공급 인증서) 가격이 함께 오르는 현상이 이어지면서 발전소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발전왕은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공인인증서 없이 실시간 REC 가격 확인 ▲전국 발전소들의 평균·최고 발전 시간 비교 분석 ▲내 발전소의 예상 수익 확인 ▲발전소 빅데이터 바탕으로 내 발전소 상태를 분석해 알려주는 주간 보고서 등 태양광 발전소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다.
더불어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O&M, 태양광 보험 등)를 경제적 가격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PPA(전력 구매 계약), 전력 중개 등 VPP(통합 발전소) 연계 서비스를 통한 추가 수익 실현을 돕고 있어 소규모 발전 사업자 사이에서 필수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엔라이튼 이영호 대표는 “사명 변경 이후 첫 소식을 발전왕 서비스 2GW 돌파 소식으로 전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발전왕에 확보된 발전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에너지 연계 서비스로 수요와 공급을 연결한 에너지 시장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