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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로드맵, “메타버스로 완성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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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서재창 기자 |

 

 

스마트 모빌리티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추구하는 비전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자동차 제조 기업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로보틱스, UAM, 수소 사업 등이 결합된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개최된 '메타콘 2021'에서는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수단으로 메타버스가 더해진 현대차그룹의 비즈니스 로드맵이 공개됐다. 

 

최서호 현대자동차 이노베이션담당 혁신기술사업추진실 상무는 메타콘 행사 이틀째인 7일에 '스마트 모빌리티, 메타버스에서 만나는 새로운 이동경험'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현대차의 스마트 모빌리티 3대 전략은 에너지 효율성을 추구하는 '클린 모빌리티', 자율주행을 기반에 둔 '프리덤 인 모빌리티', 차량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축약된다. 

 

현대차는 지능형 모빌리티 제품과 지능형 모빌리티 서비스로 대표되는 2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내연기관 고수익화, 자동차 선도 리더십, 플랫폼 사업기반 구축이라는 3대 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여기에 지속적인 성장 전략, 고객가치 증대 및 원가구조 혁신의 수익 전략, 제품 및 서비스 결합 전략,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전략으로 완성되는 4대 사업 전략을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서호 상무는 스마트 모빌리티 실현에 메타버스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서호 상무는 "자동차는 단순한 운송 개념에서 복합적이고 새로운 이동체로 변화 중이다. 즉,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차는 지능형 자동차뿐 아니라 로봇, 에어 모빌리티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빌리티 디바이스만을 제공하는 게 아니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처럼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비전에 메타버스가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발표에서 강조된 키워드는 '미래 이동경험의 혁신'이다.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현실세계와 가상 사물, 인터페이스 등을 접목해 이동 중에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증강현실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로 분류된다. 현대차는 증강현실 기반 메타버스 기술로 즉각적인 도구를 구현해 이동 맥락 중 인간의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서호 상무는 "디바이스를 현실을 비췄을 때, AR 오브젝트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지금은 2D 디바이스 위주지만, 향후에는 손에 디바이스를 들지 않아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사용자는 솔루션을 통해 실내 최종 목적지까지의 여정 가이드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이동 중 관심 있는 장소 탐색, 저장, 관리, POI(Point of Interest)를 매개로 지인과 커뮤니케이션 및 관계 형성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사업자는 증강현실을 통해 운전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등을 통한 컨텍스트 기반 광고, 잠재 및 타겟 유저 유입을 위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증강현실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핵심 요소인 'A-B-C-UX 전략'을 언급했다. 'Attached'는 POI 맥락정보를 정교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과 어울리도록 AR 개체를 자연스럽게 표현해야 하며 불필요한 정보 표시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Boundless'에서는 최종 목적지까지 경로에 대한 완성된 고객 가이드를 제공한다. 사업자에게는 고객과의 연결성을 강화해주고, 소비자는 도로나 벽면에 오브젝트 등으로 표시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받는다. 

 

'Contextual'은 고객의 이동 맥락을 이용하는 것이다. 고객이 이동하는 동안, 적절한 타이밍에 운전 정보 제공, 실제 고객 일상에 필요한 정보 제공한다는 의미다. 이러한 서비스를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성하는 것이 우선이며,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이동하는 목적과 시간을 결합해 정확한 것을 추출해서 표현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 


스마트 모빌리티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초기 구축 사례로는 '앨리스(ALICE, AR Location-based Information-Centric Explorer)'가 있다. 앨리스는 증강현실 등의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이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현대차의 메타버스 서비스다. 

 

최서호 상무는 "고객은 단순히 이동 모빌리티가 아니라 새로운 모빌리티를 원한다. 당사는 메타버스 기술을 통해 이동경험의 혁신을 추구해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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