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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GM·현대차 화재 배터리는 LG 한·중 공장서 생산”

리튬이온 배터리셀의 제조상 결함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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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화재가 최소 2곳의 LG에너지솔루션 아시아 공장과 관련돼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GM과 현대차가 미 교통안전 당국에 각각 제출한 문건을 토대로 양사가 최신 전기차 화재 사고를 LG에너지솔루션의 한국, 중국 공장들에서 생산된 리튬이온 배터리셀의 제조상 결함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GM은 지난주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LG와 GM의 전문가들이 지난달 21일 "같은 배터리셀의 두 가지 드문 제조상 결함"이 쉐보레 볼트 EV의 배터리 화재 원인으로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두 회사는 LG 오창 공장에서 제조한 배터리셀에서 음극 탭 파열과 분리막 접힘 등의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GM은 최근 애리조나주 챈들러에서 발생한 10번째 볼트 EV 화재 이후 "오창 공장 외에 다른 LG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에서도 결함을 찾았다고 덧붙였다.

 

GM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된 볼트 EV의 화재 우려를 이유로 두 차례에 걸쳐 총 14만대 이상의 해당 차종을 대상으로 리콜을 단행했다.

 

현대차 역시 한국, 유럽, 캐나다에서 15건의 화재가 발생한 코나 EV에 대한 조사 결과 배터리셀 내부 합선 등의 결함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인 LG화학은 잇단 화재와 GM의 리콜 배상 요구로 주가가 급락하는 가운데 "LG는 고객 및 파트너들과 함께 리콜 조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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