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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COMPANY] 쓰리디산업영상, 머신비전 S/W ‘애니룩 (AnyLook)’으로 스마트팩토리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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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애니룩, 모듈화 플랫폼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 체계에 유연성·확장성 탁월


머신비전은 제약 및 화학, 식·음료, 자동차, 포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품질 검사 및 자동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머신비전 솔루션 전문 기업 쓰리디산업영상(3DII)은 고품질 생산, 스마트팩토리 생산체제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사출 분야에 적합한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애니룩(AnyLook)’을 통해 이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쓰리디산업영상 김형범 부사장겸 공학박사를 통해 이 회사의 머신비전 솔루션 ‘애니룩’과 기술경쟁력에 대해 들어본다.


▲ 쓰리디산업영상 김형범 부사장겸 공학박사


지난해 쓰리디산업영상은 2019년 대한민국SW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실력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알고 있는데 독자들을 위해 어떤 기업인지 직접 소개해 달라.


쓰리디산업영상은 기술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쓰리디산업영상은 덴탈(Dental)과 산업(Industrial) 분야의 소프트웨어를 두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창립 초기에는 엑스레이를 사용한 3D CT 소프트웨어로 시작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덴탈 분야에서 3D 검사를 꾸준히 발전시켜왔으며 산업용 분야에서는 3D 소프트웨어와 2D 소프트웨어를 함께 개발해 적용해오고 있다. 특히 산업자동화 엑스레이 검사 분야에서는 고속 검사의 니즈가 높아서 2D 검사 소프트웨어에 대한 고객 반응이 높으며, 카메라를 사용한 머신비전 분야에서는 플랫폼기술 구현으로 소량 다품종 생산공정 검사에 적합한 유연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엑스레이 검사시장에서 3D 적용 요구가 높아지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 시장 상황은 어떤가?


3D 검사가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은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기까지는 속도와 비용 등의 장벽을 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3D 검사는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3D로 검사하려면 3D 데이터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2D 데이터를 여러 장 모아서 만들어야 한다. 이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한계점이 있다. 납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산업현장에서는 짧은 시간 안에 검사 결과를 도출하길 원하기 때문에 아직은 고속으로 검사할 수 있는 2D 검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고 3D 분야가 필요 없다는 것은 아니다. 속도 부분도 많은 개선을 이루고 있는 상황이고 보이지 않는 부분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3D 검사가 꼭 필요하다. 쓰리디산업영상도 얼마 전 다른 회사와 공동으로 3D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자동차 배터리 내부 검사를 하는 전수검사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3D 소프트웨어가 전수 검사에 채용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시장 변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동안에는 속도 면에서 3D와 2D가 100배 가까이 속도 차이가 나면서 외면 받아왔지만 3D 기술도 점점 더 속도가 높아지면서 전수검사 분야에서 채용되게 된 것이다.


최근 제조산업에서 스마트팩토리 도입이 증가하면서 머신비전 채용이 높은 상황인데 쓰리산업영상의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애니룩(AnyLook)은 어떤 소프트웨어인지 궁금하다.


머신비전 시스템은 컴퓨터에 장착된 하나 이상의 카메라, 아날로그-디지털 변환 및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로 작업 과정을 영상으로 관찰, 검사 및 감시 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다. 그런 다음 캡처 된 영상 데이터는 컴퓨터로 전송해 원하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작업자에 결과를 제공하게 된다. 감도와 해상도는 비전을 포함한 모든 검사 시스템에서 중요하다. 해상도는 근접한 물체를 구별하는 반면, 감도는 희미한 빛이나 보이지 않는 파장에도 불구하고 물체나 약한 변화를 감지하는 기계의 능력을 말한 다. 즉, 인간의 눈은 생산 활동을 예리하고 지속적으로 감지, 관찰 및 조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머신비전을 통해 신뢰성 높은 검사를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머신비전소프트웨어 ‘애니룩’은 플랫폼 기반의 높은 확장 성, 유연성 및 호환성을 제공하는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이다. 비전검사 기본 라이브러리는 NI(National Instruments)와 OpenCV 및 자체 개발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있다. 애니룩은 소규모 배치 생산 시스템을 위한 머신비전 소프트웨어인데 쓰리디산업영상은 소프트웨어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카메라, 렌즈 및 조명과 같은 비전 검사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종합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자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 기도 한다.


▲ 쓰리디산업영상 김형범 부사장겸 공학박사와 직원이 솔루션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있다.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데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이나 자동화 시스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머신비전시스템은 카메라, 조명등 환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고 해도 실제 현장 환경에 맞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지 않으면 고객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 때문에 전체 머신비전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고객들의 상황과 조건을 보다 더 최적화시켜서 불량을 줄이고 양품 검사율을 높이기 위해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머신비전 분야는 해외 기업 등 경쟁이 치열하다고 생각되는데 다른 경쟁사에 비해 쓰리디산업영상의 머신비전 소프트웨어 ‘애니룩’의 강점과 경쟁력은 무엇인가?


애니룩은 플랫폼 소프트웨어이다. 애니룩은 화상취득, 위치보정, 명도검사, 화상 간 연산, 직선검출/검사(다중), 1D/2D 바코드검사, 패턴검사, Blob 검사 등 27종의 도구로 구성되며 기존 작업을 불러오는 것과 신규 작업 등록이 간편해서 검사 대상 제품의 변경 또는 사양 추가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작업 히스토리를 재현하여 시뮬레이션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어떤 부분이 NG로 판정된 것인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작업내용을 손쉽게 수정, 보완할 수 있다.


기존의 머신비전 소프트웨어는 특정한 검사 요구를 받으면 소프트웨어를 장비에 세팅해서 납품을 하게 된다. 그런데 애니룩은 어떠한 메이커의 장비나 기계에 종속되지 않도록 블록화된 소프트웨어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플랫폼화된 특성 덕분에 마치 레고블록을 조립하듯이 쉽게 검사작업을 준비하고, 장비에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제품별로 프로그램을 개별적으로 개발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빠른 시간 안에 여러 가지 검사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이러한 블록화된 개발은 점점 더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에 매우 적합하다. 향후 생산품의 최종 사용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서는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특히 사출 분야의 경우에는 한 공장 안에서도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다품종 소량 생산현장에서 애니룩의 높은 확장성과 유연성, 그리고 호환성은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사출 분야의 스마트팩토리를 진행하고 있는 테스트 및 양산공정에 채용돼 시운전 중이다.

사출 분야는 굉장히 큰 기업부터 아주 작은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단계적으로 포진해있다. 또한 각각의 사출 공정은 단위 모듈화되어 있어서 전체 공정을 한꺼번에 공략하기 보다는 스텝바이스텝으로 단계별 공략하는 전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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