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기획특집

배너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는 단계별로 해야…위험 ‘down’ 효과는 ‘up’

URL복사
[#강추 웨비나] 제조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활용 웨비나 시리즈 Autodesk 올인원 제조솔루션 Fusion 활용하기 - 1편: Fusion 소개 및 모델링 활용하기 (7/10)

[첨단 헬로티]


최근 제조기업의 마음은 조급하다. 인더스트리 4.0, 4차 산업혁명,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등 주위에서는 앞으로 제조분야의 디지털화를 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데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막막하고 전체를 해야 한다면 엄두도 나지 않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김경록 한국, 대만 및 몽골 대표는 디지털화는 필수적인 부분으로 많은 중소기업에게 연결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한다. 다만, 한꺼번에 투자하기 보다는 한 개씩 차근차근 해나가면서 리스크를 줄이고 혁신은 지속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 김경록 한국, 대만 및 몽골 대표


Q한국은 제조 혁명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90%의 제조기업이 10인 내외의 중소기업이다. 한국 기업들이 어떻게 하면 보다 스마트한 제조환경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같은 경우에는 많은 중소기업들과 함께하고 있다. 중소기업들은 저희 생태계의 일부로서 공급업체가 되기도 하고 고객사가 되기도 한다. 또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현지에서 중소기업들과 좋은 생태계를 유지하며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디지털 혁명이 중소기업들에게 어떠한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하고 측정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큰 변화는 중소기업들에게 더 많은 고객들에 대한 접근성이 생기고 보다 많은 고객사를 상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디지털화를 통해 작은 회사가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접근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디지털화를 제대로 이루었을 때 세번째 강점은 효과성이라고 생각한다. 경쟁력이 향상되고 더 빨라지고 또 내부 통합이 더 수월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변화라는 것은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비용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이 집을 이사하더라도 그 변화는 비용을 수반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에 대한 비용은 작은 기업만의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희소식이 있다면 디지털로 향한 변화가 한꺼번에 이루어지지 않아도 단계별로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슈나이더의 에코스트럭처를 통해서 (저희가) 추천하는 것은 단계별로 하나의 문제들을 위한 하나의 솔루션을 찾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된다. 디지털화를 한꺼번에 이루어서, 예를 들어 디지털 공장을 짓는 것은 큰 비용이 들 뿐만 아니라 불확실성 때문에 리스크도 크다. 하지만 한 개씩 해결해 나아간다면 디지털화를 통한 성과도 확실해지면서 변화할 수 있다. 


Q인공지능(AI), 5G 등으로 미래의 제조공장, 스마트 빌딩, 스마트시티의 변화에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앞으로 어떻게 발전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또한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

스마트 빌딩이나 스마트 팩토리는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연결을 통해 빌딩이나 공장 내 모든 자산을 지능적으로 연결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출입부터 에너지 관리, 공정, 환기 등 모든 설비를 포괄한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스마트 빌딩의 궁극적인 목적은 거기에 머무는 사람들의 복지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에 90% 이상을 빌딩 안에서 머물고 있다. World Green Building Council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기가 잘되는 건물에서는 병가가 35% 감소한다고 하니 생산성 향상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과거의 빌딩 관리는 사람에 의해 생성된 데이터만 사용하기 때문에 빌딩 유지 보수 자체가 한정적이고, 고장이 발생한 이후에나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은 빌딩 비즈니스의 지형 역시 뒤바꾸어 놓았다. 변화하는 비즈니스와 건물의 실질적 요구사항에 맞춰 지능형 관리 시스템을 통해 운영비용과 에너지 비용을 감소시키는 것은 물론, 건물의 성능 자체를 극대화해 자산 가치를 상승시키는 방향으로 변모하고 있다.



Q슈나이더는 에너지 분야에 강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스마트 제조를 위한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에 대해 소개해 달라.

에코스트럭처는 IoT 기반 개방형 아키텍처 플랫폼이다. 사물인터넷을 접목하여 효율적인 에 너지 관리와 공정을 최적화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3단계 기술 플랫폼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3개의 레이어, 커넥티드 프로덕트(Connected Product), 엣지 컨트롤(Edge Control), 앱&분석 및 서비스(App, Analyze & Services)로 구성된다. 그중 커넥티드 프로덕트는 차단기, 인버터, 계전기, 드라이브 등의 HW가 여기에 속한다. 각 제품들에 센서를 부착해 정보를 수집하면 엣지 컨트롤 레이어에서 HW의 상태와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 때 실시간 모니터링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시설 담당자의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서 원격으로 알람을 전달하게 된다. 이런 일련의 정보들을 클라우드에 올리면 최종 단계인 앱&분석과 서비스 레이어에서 각 제품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문가들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토탈 솔루션이다.


현재, 런던 최대 규모 축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힐튼 워싱턴 DC 등 그 외에도 다수의 고객사 사례가 있으며 한국에는 드림텍, 삼성 SDI, 광화문 D타워, 부산은행, 경희의료원 등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가 적용되어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플랫폼의 차별화는 첫째, 완전한 개방성을 들 수 있다. 개방형 플랫폼이 아니라면 서로 통합되기 힘든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가능하다. 두 번째는 커스터마이즈이다. 전문화 되어 있는 기능들, 빌딩, 기계, 공장, 데이터 센터 분야에서 기술을 통해 고객의 어떤 상황 속에서도 고객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하고 최적화 시킬 수 있도록 되어있다.


Q슈나이더 일렉트로닉 코리아의 2020년도 비전과 투자,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듣고 싶다.

우선 2020년도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말하기에 앞서 최근 에너지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말하고 싶다. 최근 에너지 믹스가 상당히 과감하게 바뀌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소위 말하는 신재생에너지, 그린에너지는 단순히 에너지를 공급원을 과거에 석탄 활용이라든지 발전원에서 그린에너지로 바꾸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소비자들의 프로슈머의 시대이고 이것은 수요 단에서 스마트 그리드, 마이크로 그리드를 전제 하는데, 전제에는 디지털 기술이 있다. 그런 차원에서 에너지 믹스의 변화에 따라서 스마트 그리드, 마이크로 그리드 이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본다. 


두 번째로 바라보자면 에너지 요금이다. 한국은 OECD국가 1인 평균 소비량 보다 40% 많게 전력을 소비하고 있다. 에너지가 풍부한 미국, 독일, 영국 등의 소비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사업자, 개인, 모든 사람들이 에너지 요금에 대해서 어떻게 효율화해서 사용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을 텐데 이것 또한 디지털 기술을 통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 대한 시장이 좀 더 활발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는 환경이다. 최근 탄소중립이 이슈인데, 한국 정부뿐만 아니라 탄소에 대한 규제라든지 거래 규제에 따른 여러 기술에 대한 니즈가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고 본다. 어느 기업이든 본인들이 만들어내는 탄소를 경감하기 위한 기술이나 솔루션을 찾기 마련이다. 이제 이러한 탄소 거래에 대해서는 몇 년 전부터 국가에서 시도를 하고 있고 내년부터 더욱 가속화되리라고 본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러한 상황을 풀어드릴 수 있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기술 집단이며 한국 내에서 이러한 변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