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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잠드는 기면증, 한밤 중 자주 깰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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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면증은 각성 유지에 필요한 호르몬인 하이포크레틴의 분비가 부족하거나 저하되면서 나타날 수 있다. 주로 청소년기와 이른 성인기 사이에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수면질환으로, 그 원인은 현재까지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기면증은 각성물질을 대신하는 모다피닐이라는 약물 복용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기면증은 갑자기 근육이 힘이 빠져 쓰러지는 증상을 생각할 수 있지만, 의외로 이러한 탈력발작 증상을 겪는 환자는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기면증은 오히려 낮시간 참기 힘든 졸음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지적된다.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대한수면의학회 보험이사)은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거나,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숙면이 어려운 증상은 모두 수면질환”이라며 “수면문제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 3개월 이상 지속 되면 수면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어 “기면증은 자가면역질환의 한 종류로, 이러한 질환은 단계와 정도에 따라 초반 면역치료로 증상이 개선될 수 있어 초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세포체는 면역체계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고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원장은 “기면증 초기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등 면역치료, 진행이 오래됐을 경우는 모다피닐 복용을 통해 치료가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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