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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IoT 아키텍쳐 개발할테니, 기업은 차별화에 집중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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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마이크로소프트는 생산성, 클라우드와 엣지의 하이브리드, 인텔리전트, 신뢰성(보안성)을 바탕으로 기업이 IoT를 조금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외 기업 보다 IoT 도입이 비교적 늦은 국내 기업을 위해 IoT 개발뿐 아니라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2월 16일 광화문 본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IoT(사물인터넷)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소개하면서 최근 시장은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엣지 컴퓨팅과 인공지능에 이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트윈은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디지털 복제를 통해 과거와 미래를 추적하고 예측함으로써 생산성을 확대하는 기술이다. M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기업의 88%는 이런 IoT 기술이 비즈니스 성공에 매우 중요하나 기업의 48%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엔지니어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또 기업의 97%가 IoT에서 보안 이슈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사업부 상무는 “대부분의 기업은 IoT를 도입에 있어서 초기에 아키텍쳐를 개발하다 시간을 소모하는 경우가 많고, IoT 솔루션을 사용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별화를 못 느끼는 경우가 다수다”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IoT를 조금 더 쉽고 단순하게!(MS is simplifying IoT)’라는 전략으로 우리가 개발한 아키텍쳐를 공급함으로써 기업이 차별화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IoT 솔루션 사업부 상무


마이크로소프트는 IoT 시장에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Intelligent Cloud), 인텔리전트 엣지(Intelligent Edge)를 바탕으로 한 엔드투엔드 솔루션으로 기업의 비즈니스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즉, MS가 공급하는 애저 IoT 허브, 애저 디지털 트윈, 애저 IoT 센트럴 등 다양한 솔루션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은 마치 레고를 조립하듯이 각 사에 적합한 MS의 IoT 솔루션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건복 상무는 “예를 들어 MS의 IoT 허브 가격은 하루에 600만건 메시지 처리하는데 한달 비용이 5만60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개발자 한명이 아키텍처를 처음부터 개발하는데 드는 시간과 인건비를 따진다면, 차라리 개발자는 우리가 개발한 아키텍쳐를 사용해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본다. 이미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MS의 애저 IoT를 사용하는데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100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IoT와 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자와 엔지니어 8000여 명으로 구성된 마이크로소프트 AI 및 리서치 그룹(Microsoft AI and Research Group)을 운영하고 있다. 업계 최대 규모인 총 1만8365개의 AI 기술 관련 특허를 보유하는 등(2019.1월 기준) 지속적으로 투자와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각 산업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2018년 약 50억 달러를 IoT 및 인텔리전트 엣지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결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인텔리전트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1만개 이상의 IoT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애저(Azure)의 IoT 기술을 사용한 대표적인 사례로 해운기업 머스크(Maersk)는 3만개 이상의 냉동 컨테이너 상태 (온도 등)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그 컨테이너가 선박, 웨어하우스(창고) 언제 도착하는지를 관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의 스마트 용접기 양방향 모니터링 PoC를 통해 직원이 최상의 용접 결과를 얻도록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 국내 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는 AI를 기반으로 가축의 질병예방과 건강관리를 하는 IoT 바이오 캡슐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의 스마트 용접기 양방향 모니터링 PoC


▲유라이크코리아의 IoT 바이오 캡슐


그러나 국내의 경우에는 해외와 비교해 기업의 IoT 도입이 늦은편이다. 그 이유에 대해 이건복 상무는 “국내 산업 구조는 70%가 제조업이다. 제조업에서 클라우드를 잘 안쓰는 이유가 공장 안에 발생하는 데이터가 시설 밖으로 나가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외의 산업에서는 클라우드를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한국은 새로운 것에 도입이 늦지만 한번 도입되면 빠른 속도로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MS는 한국 시장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MS는 파트너 솔루션 카탈로그 매뉴얼을 통해 고객사에게 솔루션을 소개하고 적용하는 것이 시스템으로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우리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외 시장에 잘 공급할 수 있도록 4, 5년전부터 지원하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이 파트서사의 솔루션을 대신 판매해준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것에 대한 영업 인센티브 제도가 구축돼 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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