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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공작기계 시장 리포트] 글로벌 경기 침제, 한국 공작기계 시장도 예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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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한국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2월의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다. 내수 경기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데다 설 연휴 등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영향까지 겹쳐졌다.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한 중국, 미국, 유럽의 전반적인 경기 하락 조짐은 여전히 시장을 얼어붙게 했다.


2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3.8% 감소한 2,347억원이다. 수출은 1억7,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7.7% 감소했다. 수입은 6,8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5.6% 감소했다. 생산은 1,795억원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8.6% 감소한 금액이다. 출하는 전월대비 1.4% 감소한 2,10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국 시장을 보면 2019년 2월 기준,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3,722만 달러로 전월(3억9,795만 달러)대비 15.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7.0% 감소한 수치다. 일본은 1,097억 엔으로 전월대비 12.5%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29.3% 감소한 수치다. 대만은 전월대비 36.7% 감소하고, 전년동월대비 18.7% 감소한 1억8,061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본 리포트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서 발표한 ‘2019년 2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을 토대로 작성됐다. 


1. 수주


2019년 2월 공작기계 수주는 전월대비 13.8% 감소한 2,34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도 11.0% 감소한 금액이다. 내수 수주는 1,120억원으로 전월대비 6.8%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도 20.4% 감소했다. 수출 수주는 1,227억원으로 전월대비 19.3%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0.4% 감소했다. 2월 수주는 설 연휴 등의 조업일수 감소, 내수 경기침체 지속과 미‧중 무역분쟁 여파 영향이 컸다.

 


전경련 발표 600대 기업의 2019년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는 기저효과, 계절 요인 등으로 전월(81.1)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한 97.0을 기록했다. 2월 실적치는 84.3으로 조사되어 46개월간 100선 아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019년 2월 품목별 수주를 보면, NC절삭기계는 전월대비 12.8% 감소한 2,214억원을 기록했다. 성형기계는 전월대비 27.7% 감소한 80억원을, 범용절삭기계는 전월대비 28.4% 감소한 52억원을 기록했다.


NC절삭기계 가운데 NC선반은 전월대비 10.3% 감소한 902억원을, 머시닝센터는 20.0% 감소한 801억원을 기록했다. 보링기(NC포함)는 전월대비 14.0% 감소한 138억원을 기록했다. 밀링기(NC포함) 또한 39.5% 감소한 19억원을 기록했다. 연삭기(NC포함)만 유일하게 59.0% 증가한 17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 수주에서는 일반기계(228억원, +20.6%), 전기·전자·IT(141억원, +10.2%), 정밀기계(36억원, +34.6%)업종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부품(512억원, -18.0%), 철강·비철금속(61억원, -16.1%), 조선·항공(22억원, -30.6%), 금속제품(30억원, -3.2%) 업종은 감소했다.


* 2019년 2월 자동차 산업 실적은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7.1% 감소한 25만7,276대, 수출이 1.6% 감소한 16만3442대를 기록했다. 생산과 수출 감소는 조업일수 감소, 일부 업체 부분 파업 등이 주요인이다. 내수 역시 조업일수 감소, 수입차 판매 부진 등의 영향으로 4.2% 감소한 12만617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부분을 보면, 내수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한 7,569대를 기록하였으며, 수출은 코나EV와 니로HEV·EV 등의 수출 호조로 전년동월대비 20.3% 증가한 1만4,028대를 기록했다.


2. 생산과 출하


2019년 2월 공작기계 생산은 1,795억원으로 전월대비 8.6%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도 12.0% 감소했다. 출하는 2,101억원으로 전월대비 1.4%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0.4% 증가했다. 



품목별 생산에서 NC절삭기계는 전월대비 8.9% 감소한 1,590억원을 기록했다. 성형기계 또한 2.1% 감소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범용절삭기계 또한 27.9% 감소한 26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선반(673억원, -12.0%), 머시닝센터(572억원, -14.4%) 모두 전월대비 감소 했다.


3. 수출


2019년 2월 공작기계 수출은 1억7,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7.7%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2.4% 감소했다. 수출 시장을 보면 미국은 오일&가스산업 설비투자 활성화로 수출 1위를 달성했다.


독일은 산업호황 효과는 지속적이나, 세계 무역 위축 가능성 등으로 인하여 성장폭이 다소 둔화되고 있다. 인도의 경우 제조업 활성화 정책으로 투자·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전년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중국은 무역전쟁 여파 현실화로 불안감 잔존 등에 따른 수출수주 취소 등의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



품목별 수출에서는 NC절삭기계(1억1700만 달러, -25.0%)는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범용절삭기계(1,200만 달러, +0.2%), 성형기계(4,400만 달러, +3.9%)은 전월대비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선반(5,200만 달러, -20.9%), 머시닝센터(4,400만 달러, -33.5%)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범용선반(100만 달러, +15.5%), 연삭기(NC포함/600만 달러, +91.1), 보링기(NC포함/300만 달러, +249.1%)는 전월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밀링기(NC포함/100만 달러, -34.0%)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성형기계는 프레스(2,700만 달러, +0.1%), 절곡기(600만 달러, +4.6%) 모두 전월대비 증가했다.



지역별 수출을 보면, 아시아 지역은 전월대비 8.4% 감소한 6,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북미 또한 26.7% 감소한 4,400만 달러를, 유럽은 12.7% 감소한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중동은 59.5% 증가한 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역 중 중국(3,000만 달러, +36.3%), 베트남(1,500만 달러, +1.3%)은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인도(1,100만 달러, -51.5%)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북미 지역에서 미국(4,400만 달러, -26.7%)은 전월대비 감소했으며, 중남미 지역의 멕시코(400만 달러, -71.6%), 브라질(80만 달러, -15.6%)도 전월대비 감소했다.


유럽 지역에서는 독일(1,700만 달러, -23.4%), 러시아(200만 달러, -54.8%)는 전월대비 감소한 반면, 이탈리아(600만 달러불, +4.7%), 터키(300만 달러, +115.5%)는 증가했다.


4. 수입


2019년 2월 공작기계 수입은 6,8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5.6%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도 25.0%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을 보면, 성형기계(2,400만 달러, +99.9%)는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NC절삭기계(3,500만 달러, -44.7%), 범용절삭기계(800만 달러, -49.1%)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NC절삭기계 중 NC선반(400만 달러, -62.0%), 머시닝센터(1,000만 달러, -32.6%) 둘 다 전월대비 감소했다. 연삭기(600만 달러/NC 포함, -59.6%), 밀링기(100만 달러/NC 포함, -24.8%), 범용선반(30만 달러, -54.9%)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프레스(2,000만 달러, +425.4%)는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절곡기(200만 달러, -16.5%), 전단기‧펀칭기‧낫칭기(40만 달러, -74.2%)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지역별 수입에서는 아시아(3,500만 달러, -39.4%), 유럽(3,100만 달러, +12.4%)은 전월대비 증가한 반면, 북미(100만 달러, -56.6%)는 전월대비 감소했다.


아시아 지역의 2월 공작기계 수입에서 일본(2,400만 달러, -34.3%), 중국(600만 달러, -48.9), 대만(200만 달러, -59.6%)은 전월대비 감소했다.


유럽 지역에서 독일(700만 달러, -37.9%), 이탈리아(300만 달러, -41.1%), 스위스(200만 달러, -59.4%) 모두 전월대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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