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테크노트

배너

[TECHNOLOGY FOCUS_Future Convenience Store Contest ④] 디자인 콘테스트 :‘보여주는’ 것으로부터 창조하는 가까운 미래 편의점 상

  • 등록 2019.04.10 11:39:23
URL복사

[첨단 헬로티]


현재 편의점은 상품 구매뿐만 아니라 택배 등의 집하나 발송 등의 물류, ATM을 설치함으로써 금융의 거점이 되고 있다. 또한, 공공요금의 지불이나 티켓 구입 등 다양한 서비스 허브로서 기능하고 있다. 그러면 FUTURE CONVENIENCE STORE CONTEST의 무대인 2020년의 편의점은 어떻게 되어 있을까. 가까운 미래의 편의점이라고 해도 세대를 뛰어넘는 것은 아니고, 2년 후의 지금 있는 생활이 조금 업데이트된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제안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했다.


우리들은 2020년의 편의점은 앞에서 말한 허브로서의 존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가 모이고 그들을 내점한 고객이 간단히 꺼낼 수 있는 클라우드와 같은 것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미 그러한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데, 2020년에는 정보의 양이 더욱 거대화돼 자신이 정보 수집을 할 뿐만 아니라 AI에 의한 자동화에 의해 자신에게 적합한 정보가 자연적으로 수집되어 발신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상상한다. 또한, 현재의 허브 기능이 더욱 진화해 물류나 금융의 거점인 것을 살려 물질과 정보, 그리고 서비스의 3가지를 동일하게 취급할 수 있는 장이 되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이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기계의 성능이 진보해도 우리 인류가 지각할 수 없어서는 의미가 없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러한 내용을 시각화해 ‘보여주는’ 것으로부터 창조하는 가까운 미래의 편의점 상’을 검토했다.


‘보여주는’ 것으로부터 창조한다 / 시킨다


구체적인 제안 내용은 “영상과 소리로 추천 상품이나 정보를 ‘보여주는’ 편의점”이다. 앞에서 말한 대로 거대화돼 우리들 인간 단독으로는 처리할 수 없게 돼 버린 정보를 소비자 각각에 적합한 것으로서 AI가 판단한다. 이것을 사람에게 전하는 수단으로서 3개의 ‘보여주는’ 것이 우리들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 VISUALIZATION / 보여주다

정보의 시각화 / 상품을 적절하게 보여주고 전한다 : 도시락이나 반찬, 주먹밥이나 빵 등의 원재료나 칼로리, 알레르기 식재료 등 소비자가 평소부터 궁금해 하는 정보를 패키지나 계산대․카운터에 영상 투영함으로써 상품에 대한 안심감을 준다. 지금까지 라벨에는 담을 수 없었던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상품의 안심감을 보다 적확하게 전할 수 있다. 또한 영상과 함께 소리에 의한 상품의 홍보나 상품을 연출함으로써 상품의 특징을 알린다(그림 1).


그림 1 VISUALIZATION / 보여주다 (상품에 대한 안심감을 자동적으로 부가한다.)


2. FASCINATION / 매료하다

사람의 마음을 끌다 / 관련된 상품을 보여주고 권한다 : 소비자가 손으로 집은 상품의 정보를 바탕으로 추천 상품을 영상 투영해 소개한다. 예를 들면 잡지나 만화의 내용으로부터 유추해 단행본의 발매를 전하거나, 독서를 보다 즐겁게 하는 과자나 음료, 잡지에 소개된 상품을 매력적으로 전한다. 또한, 도시락의 내용으로부터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는 반찬, 같이 먹기 좋은 식재료, 식후 디저트 등을 소개, 소비자 한사람 한사람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일상의 생활을 보다 즐겁게 충실한 시간을 제공한다(그림 2).


               그림 2 FASCINATION / 매료하다                                  그림 3 PROMOTION / 관람시키다


3. PROMOTION / 관람시키다

점내를 돌아다니게 한다 / 점내를 보여주고 관심 상품을 얻는다 : 많은 음료가 진열된 냉장고 앞에서 음료수를 선택하고 있을 때, 표정 등의 소비자 정보를 카메라로 검지해 성별․연령층․피로도 등을 해석함으로써 추천 상품을 제안한다.


또한, 음료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같이 먹으면 좋은 식품 등의 상품을 함께 영상 투영해 소비자를 다른 진열대로 자연스럽게 이끈다. 지금까지 필요한 상품만 구입했던 소비자가 다른 진열대도 돌아보게 되어 다른 상품에 대한 구매력이 증가할 것이다(그림 3).


제안 내용의 기반 기술


앞에서 말한 제안 내용은 그림의 떡이 아니다. 우리들이 제안한 내용의 강점은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저자가 연구 대표자로서 오랜 기간 연구 개발을 해온 영상 투영 시스템을 이용하면 2020년을 기다리지 않고도 ‘보여주는 편의점’은 실현 가능하다.


1. 동적인 스크린 ‘Addressable Screen’

이 제안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 기술로서 저자들이 연구 개발을 해온 ‘AddressableScreen (어드레서블 스크린, 이하 ‘AS’)(그림 4∼6)’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림 4 AddressableScreen ‘트럼프’(카드형 스크린에 트럼프의 무늬를 영상 투영하고 있다. 

보통의 트럼프와는 달리 무늬는 애니메이션으로 되어 있다)


AS는 스크린면이 변형되어도 영상을 왜곡 없이 투영할 수 있는 화면이다. 커튼이나 인체 등의 동적으로 변화하는 3차원 표면을 스크린으로서 처리할 수 있다. 


그림 5와 6 AddressableScreen의 응용 사례


이 AS는 저자들이 도호쿠대학 아오키 등의 연구팀과 함께 연구 개발을 진행한 ‘고속․고정밀 3D 화상 센싱에 기초하는 다이내믹 프로젝션 시스템의 개발(그림 7)’과 ‘동적으로 변화하는 물체 형상에 맞춘 영상 투사를 실현하기 위한 스크린면 마커 구조 형성 및 평가 기술의 확립’을 기반으로 한 영상 투영 시스템이다.


그림 7 다이내믹 프로젝션의 개요


구체적으로는 앞에서 말한 2가지 기술을 응용해 ‘동적으로 변화하는 3차원 표면의 실시간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마커(그림 8)’를 개발했다. 이 마커를 이용함으로써 스크린면이 변형해도 영상을 왜곡 없이 투영할 수 있는 스크린이 가능해진다. 이 마커 인식 기술을 응용해 영상 투영뿐만 아니라 그 이외의 이용도 가능하다.


그림 8 동적으로 변화하는 3차원 표면의 실시간 계측을 가능하게 하는 마커


2. 파라메트릭 스피커로 전용 

앞에서 말한 마커 인식 기술을 이용해 파라메트릭 스피커(초지향성 스피커, 이하 ‘PS’)에 상하 좌우 회전기구를 부가, 다양한 방향으로 음향을 발생시키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연구 개발했다. 마커를 부가한 장소에 대해 PS에서 음향을 출력함으로써 마커가 있는 장소에서 유사하게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이에 의해 스피커 등의 음향기기를 내장할 수 없는 물체라도 소리의 발생원으로서 취급할 수 있어 AS와 함께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맺음말


이상과 같이 우리들이 제안하고 있는 내용은 저자가 연구 개발을 해온 영상 투영 시스템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실현 가능하다. 2020년까지 1년도 남지 않은 지금 편의점을 어떻게 바꿔 갈지를 3개의 ‘보여주는’ 것을 중심으로 생각, 그들을 실현하는 방법까지 제안했다. 



酒井 聰, 도호쿠예술공과대학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