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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제조기술 조각들 한 데 모은 'SIMTOS 2018', 닷새 간 교류의 장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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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18(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이 오늘, 화려한 막을 열었다. 전시회는 오는 7일까지 5일 간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금속 절삭 및 금형 가공 장비, 공구, 측정, 자동화, 부품·소재, 모션컨트롤 등 다양한 품목 전시와 제조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4차 산업혁명 특별관’ 전시를 통해 분야별 트렌드를 제시한다.


▲생산제조기술 산업 주요 인사들이 SIMTOS 2018 개막을 알리고 있다.  


SIMTOS 2018 개막식에는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권영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장, 이무라 유키오 일본공작기계협회장, 마르코 델라 세타 이탈리아 대사,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 대리 등 주요 인사 및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SIMTOS 2018을 주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권영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참가업체들에게는 그간 땀 흘려 개발한 신제품이 그 빛을 발하여 새로운 시장이 창출되는 기회가, 참관객에게는 최적의 솔루션을 만나 자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시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당부했다.


▲SIMTOS 2018 한국관 


복잡한 제조 환경 속에서도 고도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한 공작기계 업계의 융·복합 트렌드는 올해도 여전하다.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 화천기계, 디엠지모리코리아, 야마자키마작 등 국내외 메이저 장비 업체들은 공정이나 시스템 간 결합을 통해 공정을 단축하고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켜줄 장비들을 대거 출품했다.


레이저 절단 가공 분야는 파이버 레이저를 앞세워 성능과 에너지 절감 이슈를 동시에 공략하는 추세다. 10kW 파이버 레이저 가공기를 출품한 바이스트로닉코리아를 비롯해 에이치케이(구 한광), 아마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 등 다수의 기업이 자사의 첨단 기술에 기반한 고출력 파이버 레이저 가공기를 전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Capture the future : 4th Industrial Revolution’이라는 전시 주제에 걸맞게 전시장 곳곳에는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를 내세운 솔루션들이 상당수 전시되어 있다. 유니버셜로봇, 한화테크윈 등은 무인 공장 실현의 핵심 요소로 부상한 협동로봇을 전시 중이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인 지멘스는 공작기계 제조의 디지털화 및 사용자 관점의 디지털 모니터링을 구축하기 위한 통합 포트폴리오를 출품했다. 


▲'4차 산업혁명 특별관'에 마련된 두산로보틱스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협동로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4차 산업혁명 특별관’에는 게링코리아, 두산로보틱스, 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샌드빅 코로만트, 화천기계 등의 업체들이 현실적인 스마트공장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가공 장비 중심의 시연을 진행 중이다. 


한편, SIMTOS 2018은 국내외 35개국, 1,222개사, 6,010부스 규모로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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