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링스의 새로운 CEO '빅터 펭(Victor Peng)'
[첨단 헬로티]
10년간 자일링스를 이끌었던 모쉬 가브리엘로브(Moshe Gavrielov)가 퇴임하고 1월 29일부터 빅터 펭(Victor Peng)이 새로운 CEO로 활동할 예정이다.
가브리엘로브는 “지난 10년 동안 자일링스를 이끌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고 말하며 “자일링스는 1985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로그래머블 로직 카테고리를 발명했으며 지금까지도 계속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직원들의 탁월한 역량으로 전례 없는 성과를 이루었다. 자일링스의 문화는 독창적인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탁월한 운영 실행을 기반으로 한다. 이러한 특성과 독창적인 자원과 결합해 다양한 시장 속에서 수 천 개의 고객사에 차별화를 제공할 수 있다. 오랜 동료인 빅터 펭이 새로운 CEO가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가 갖고 있는 리더십과 통찰력, 열정만큼이나 자일링스의 미래도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빅터 펭은 2008년 자일링스에 입사해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에서 업계를 주도하는 전략과 기술적 전환을 진두지휘해왔으며, 그 결과 세 번 연속 핵심 제품 리더십과 통합 및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혁신을 이뤄낸 바 있다. 그는 최근까지 자일링스 COO를 역임했으며 2017년 10월 이사회 멤버로 임명됐다.
자일링스 이사회 의장인 데니스 세거스(Dennis Segers)는 "빅터 펭은 비전과 전략을 세계 최고의 수준으로 실행하고 독창적인 능력과 혁신을 주도하는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자일링스 혁신을 설계해왔으며, 적극적인 마인드와 추진력으로 회사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사회는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이 시점에서 탁월한 비즈니스 통찰력을 가지고 있으며, 고객과의 변함 없는 신뢰 관계를 갖춘 입증된 리더인 빅터가 CEO로써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펭은 "변화의 시기에 자일링스를 이끌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기술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혁신적인 성장을 위한 최고의 기회를 활용해 자일링스의 미래를 설계할 계획이다. 자일링스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으며 컴퓨팅 분야에 대한 투자와 더불어 기존의 시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함으로써 성장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