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배너

무선전동공구 뜨니 원통형 리튬이온배터리 시장도 확산

  • 등록 2017.03.27 16:04:28
URL복사
[무료 등록] 최신 AI MCU 개발 트렌드와 함께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응용 방법을 소개합니다 (5/14, 코트야드 판교호텔 8층)

[헬로티]

이사철 ‘시즌’을 맞아 새집으로 입주를 준비하거나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준비중인 이들이 많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셀프 인테리어에는 전동공구가 중요하다. 셀프 인테리어에 많이 쓰이는 전동공구는 전동드라이버와 드릴이다.


가구나 소품들을 조립할 때 나사못 구멍을 뚫거나 체결하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그 외에 나무나 쇠파이프 등을 자르거나, 연마를 할 때 사용하는 전동톱, 그라인더 등이 있다.


전문가들이 많이 쓰는 전동톱과 그라인더는 전동드라이버와 드릴 대비 2배 이상의 출력이 필요하다. 


전동공구를 형태별로 구분하면 콘센트에 연결해 사용하는 유선과 선 없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무선으로 나눠진다.  최근에는 무선 전동공구 점유율이 전체 시장에서 약 47%까지 점유율이 늘었다고 한다.



무선 전동공구에서 중요한 부품이 바로 배터리다. 삼성SDI는 무선전동공구와 배터리에 대한 글을 뉴스 레터 형태로 미디어들과 공유했다. 관련 내용을 정리했다.


삼성SDI에 따르면 무선 전동공구 사용과 동시에 무선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B3에 따르면, 2013년 3억 6,500만 셀이던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가 2017년에 8억 500만 셀 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과거에는 니켈카드뮴 배터리가 사용됐는데, 2000년대 들어 리튬이온 배터리가 나온 이후 대부분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니켈카드뮴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2배 이상 높아 부피를 줄일 수 있고, 수명이 길어 잦은 충방전에도 성능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배터리가 다 똑같다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전동공구는 콘크리트를 뚫고, 나무를 자르고, 나사를 돌리고, 금속 표면을 갈아야 한다. 이같은 특성 때문에 전동공구용 배터리는 강한 힘과 큰 용량, 안전성이 매우 중요하다. 작업시간을 길게 늘리기 위해서는 배터리 용량이 중요하고, 진동에 강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담보되어야 한다.


특히 전동공구는 힘든 작업시 급격한 소비전력의 증가로 배터리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는데, 이를 잘 견딜 수 있는 고출력 기술도 요구된다. 


삼성SDI는 일본 업체들이 전동 공구용 배터리 시장을 90% 이상 차지하고 있던 2005년 전동공구용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 2005년부터 전동공구 업체 보쉬(Bosch)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이후 TTi, Stanley Black & Decker, 마키타 등 글로벌 전동공구 업체들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작년까지 4대 메이저 업체에 판매한 전동공구용 배터리가 12억 셀을 넘는다는게 삼성SDI 설명. 이같은 실적은 전동공구용 배터리 시장 6년 연속 1위로 이어졌고 2013년부터는 50%이상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삼성SDI는 글로벌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 전동공구 배터리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경쟁력과 배터리와 출력, 수명, 에너지 효율 특성을 차별화한 제품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황치규 기자(delight@hellot.net)











배너









주요파트너/추천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