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헬로티]
LG전자가 실속형 스마트폰으로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2017년 형 ‘K시리즈’, ‘스타일러스 3’ 등 진화한 실속형 제품으로 내년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분 확대에 도전한다.
신형 ‘K시리즈’는 K10, K8, K4, K3 4종으로 구성됐다. K시리즈는 고해상도의 카메라를 탑재했고 두께는 7.9mm다. K10에는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됐다.
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다양한 사진 촬영 기능들도 탑재했다.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제스처 샷’은 사진을 찍기 위해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해 준다.
‘스타일러스(Stylus) 3’는 ▲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지문 인식 기능도 적용됐고 펜 끝을 가늘하게 만들어 정확한 필기를 가능케 했다.
LG전자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서 2017년 형 K시리즈 4종과 스타일러스 3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기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탑재됐던 편의 기능을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 3에도 적용했다”며 “차별화된 편의기능 들로 실속형 제품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