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 [사진=기상청]
[헬로티]
기상청은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9일 ‘2016 기상기후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 융합기술인 인공지능, 모사현실 등을 활용한 기상정책 발전 방향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먼저 기상청은 올해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성과로 △기상기후 빅데이터 플랫폼의 민간 개방 △융합서비스의 활용 성과 △날씨 빅데이터 콘테스트 추진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진 초청 강연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안창원 책임연구원이 ‘우리 사회 미래를 탐색하는 마법의 구슬, 모사현실’이라는 주제로 데이터 과학기반의 유능한 기상행정 구현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패널토의 시간에는 ‘미래 융합기술과 기상정책’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개인 맞춤형 기상콘텐츠’와 더불어 비즈니스까지 연계되는 기상정보 생태계 조성, 인공지능에 기반한 기상과 산업의 다양한 융합모델의 필요성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미래 지능정보기술은 날씨 분야에도 활용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들을 토대로 기상기후 빅데이터 융합서비스를 한층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