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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전력소비, 전년 대비 4.3% 증가...폭염이 한몫

  • 등록 2016.11.01 09: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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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Bank


[헬로티]
올해 3분기 전력소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증가했다.

 

산업부가 발표한 3분기 전력소비량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전력소비량은 1262억 1000만 kWh로, 지난해 1210억 6000만 kWh보다 49억 5000만 kWh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분기별 전기소비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4분기에는 전년 대비 0.9% 감소했지만, 올 1분기에 1.8% 증가세로 돌아선 후 2분기에는 1.5% 증가, 3분기에는 4.3% 증가세를 기록했다.

 

용도별 소비량은 농사용이 가장 높은 10.8%의 증가세를 보였고, 주택용(10.0%), 교육용(9.7%), 일반용(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산업용은 1.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일반용과 주택용 전력소비가 증가한 것은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농사용은 신규 사용 호수 증가와 폭염으로 전력소비가 크게 늘었다. 교육용도 여름철 냉방수요 증가가 원인으로 작용했다.

 

산업용의 경우는 업종별로 차이가 컸다. 반도체와 석유정제는 각각 16.5%, 9.3% 증가한 데 반해 철강과 자동차는 각각 -2.1%, -3.5%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제주도의 증가율이 13.2%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울산(6.2%), 경기도(5.7%), 서울(5.6%), 광주(5.6%) 등의 증가율이 높았다.

 

전체 전력소비 비중에서는 경기도가 22.1%로 가장 컸고, 그 뒤를 이어 경상도(15.0%), 충청도(14.3%), 서울(10.4%)이 뒤를 이었다.

 

김지환 기자 (ueghqwe@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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