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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루프·리튬·납전지를 충전한다(마지막회)

  • 등록 2015.01.29 15: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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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축전지는 구하기 쉽고 친근하다. 도매점이나 통신 판매를 통하면 다양한 종류와 용량의 전지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서는 정전이 되더라도 집 전화나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납축전지를 사용하여 AC100V 출력이 가능한 간이형 백업 교류 전원 장치(이하 백업 전원)를 제작해 보았다.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은 동북지방을 중심으로 일본에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필자는 관동지방 북쪽에 살고 있는데, 지진 발생과 동시에 집 근처가 모두 정전되었으며 다음날 오후까지 정전 상태가 계속되었다.

지진이 일어난 후에는 휴대전화에도 트래픽(대역) 제한이 생기는 바람에 전화 연결이 어려워 안부 전화를 걸다가 휴대전화의 전지가 다 소모되어 버렸다.

백업 전원의 경우 평소 유지 보수 상태가 불량하여 정작 필요할 때 성능을 발휘하지 못해서는 안 된다.

어떤 축전지라도 자기 방전이라는 현상이 일어난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축전지는 사용하지 않아도 자기 방전에 의해 전기 에너지가 소모된다. 이것을 보충하는 것이 ‘보충전’이라는 작업이다.

백업 전원장치의 경우 평소에는 필요 없으므로, 사람이 보충전을 담당하면 자칫 잊어버리기 쉽다. 때문에 일상적인 보충전은 자동으로 진행되도록 했다.

 

- CQ출판사 『트랜지스터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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