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공정장비용 정밀부품 전문기업 동원파츠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동원파츠는 반도체 식각, 증착, 세정 등 공정에 적용되는 고정밀 기능성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은 샤워헤드와 챔버부품, 히터, 스핀척 등으로 세메스, 램리서치,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 글로벌 고객사의 정식 공급업체로 등록됐다.
동원파츠는 지난해 매출액 약 923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 3개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35%를 넘었으며 영업이익도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핵심 경쟁력은 소재 입고부터 정밀가공, 특수접합, 표면처리, 조립, 검사 및 출하까지 전 공정을 사내에서 일괄 수행하는 생산체계다. 이를 통해 공정 전반의 품질 책임을 일원화하고 원가와 리드타임을 절감하는 한편 글로벌 장비사가 요구하는 고난도 ‘턴키 모듈’ 수주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확장성을 확보했다.
시흥 본사를 포함해 안산과 평택에 총 7곳의 생산 공장을 두고 공장별 역할을 나눠 생산 역량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자금 일부는 전 공정 자동화 공장인 인천 남동공단 신공장 신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동원파츠는 글로벌 고객사 공급 레퍼런스와 품질 승인을 바탕으로 공급 품목 확대와 신규 고객사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는 대형 항공사와 협력해 항공 엔진 부품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의 시제품 공급도 앞두고 있다.
금속 3D프린팅 적층 제조 방식도 고도화해 항공우주와 방산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원파츠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3만 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 3000원~2만 65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약 467억 원~538억 원이다.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11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조덕형 동원파츠 대표이사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성장 속에서 정밀부품 분야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항공우주와 방산 등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동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