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건설사 만나 기어박스 구조·소모품 관리 방안 공유
“이집트 인프라 발주 지속”…현지 시장 성장 가능성 제시
원강이 최근 이집트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에서 현지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기술 로드쇼를 열고 트렌치 커터용 기어박스와 소모품 운영 방안을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집트 내 대형 인프라 공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공 효율과 부품 운용비용 절감 방안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원강은 이번 로드쇼가 ‘기어박스 구조의 이해와 토목공사 시 픽커터 및 커터티스 소모량 최적화를 위한 텅스텐 카바이드 등급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집트 최대 건설사인 아랍콘트랙터를 비롯해 현지 상위권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행사에서 트렌치 커터용 기어박스의 구조와 작동 원리, 토질과 시공 환경에 따른 픽커터·커터티스 선정 방법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 텅스텐 카바이드의 등급과 형상에 따라 내마모성과 작업 효율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이에 따른 소모품 사용량 관리와 공사비 절감 방안도 함께 다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품 소개보다는 현장 적용성을 점검하는 성격이 강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원강은 현지 건설사들의 요청으로 자리가 마련됐으며, 실제 시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기술 교류 형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집트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시장이라는 점에서 관련 장비·부품 기업들의 사업 기회가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기초공사와 토목장비 운영 과정에서 부품 수명과 교체 주기, 유지비 절감이 공사 원가와 직결되는 만큼 기술 설명회 수요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강은 트렌치 커터용 기어박스, 머드펌프, 커팅휠, 픽커터, 커터티스 등 토목·기초공사용 부품을 생산·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고객사와의 기술 교류를 바탕으로 이집트 시장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공 효율과 운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는 기술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