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영업 배전 시스템 구축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수주...한전 고객 서비스 및 전력 설비 운영 총괄한다
“2500만 고객 데이터 형식 통합 및 수작업 중심 업무 지능형 자동화 체계 설계”
LG CNS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의 차세대 영업 배전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다. 사측은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사업을 따내고 본격적인 설계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영업 배전 시스템 구축 사업의 중장기 실행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결정짓는 선행 프로젝트다. 사실상 차세대 시스템의 설계도를 그리는 핵심 작업이다.
백우기 한전 영업본부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전력 환경 속에서, 한국전력이 지향하는 최우선 가치는 철저히 고객 중심 서비스”라며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국내 전력 사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자원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강조했다.
한전 영업 배전 시스템은 약 2500만 사용자의 요금 계산·청구·수금을 담당하는 ‘영업’ 영역과 전력 설비 설계·공사를 관리하는 ‘배전’ 영역으로 나뉜다. 두 영역은 국가 전력망의 핵심 인프라로 기대받고 있다. 특히 2만2000여 명의 한전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활용하며 국가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책임지는 만큼 시스템의 복잡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가운데 LG CNS는 공공·금융 등 대형 차세대 사업에서 축적한 경험과 100건 이상의 ISP 컨설팅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프로젝트의 단독 파트너로 선정됐다.
사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지능형 업무 체계를 설계한다. 특히 현장마다 제각각인 기존 전력 계측 데이터 형식을 통합하고, 사용량 확인·검증 과정 내 수작업을 자동화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AI 기반 분석 모델을 적용해 이상 청구나 비정상 사용 패턴을 탐지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이호군 LG CNS 상무는 “이번 ISP 사업은 한전의 핵심 업무 시스템을 지능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최적의 실행 방안 제시를 약속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