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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이트, 물리 시뮬레이션에 AI 입혔다...AI 결합형 SaaS 플랫폼으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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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해석 시뮬레이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엔플로우 Ai(NFLOW Ai)’ 플랫폼 활약 예고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환경서 반복 해석 사이클 단축”

 

이에이트가 물리 해석 시뮬레이션 기술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시뮬레이션의 산업 활용 범위를 본격적으로 넓히겠다고 선언했다.

 

사측에 따르면, 그동안 물리 해석 시뮬레이션은 제품 설계와 검증의 필수 도구였다. 이는 전문가 의존도가 높고 연산 시간이 길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이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반복적인 시뮬레이션 결과를 학습해 결과값을 도출하는 ‘AI 대리 모델(AI Surrogate)’ 기술을 도입했다.

 

이에이트 ‘엔플로우 Ai(NFLOW Ai)’는 웹(Web)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실행한다. 그래프 신경망(GNN)과 유넷(U-Net) 기반 AI 모델을 활용해 해석 시간을 줄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이다.

 

여기서 GNN은 격자나 입자 형태로 이뤄진 복잡한 물리 공간의 상호작용을 파악하는 데 특화된 기술이다. 사물 간 관계를 데이터로 학습해 유체나 열 흐름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 물리 현상을 추론하는 역할을 한다.

 

함께 적용된 유넷은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압축하고 다시 정밀하게 복원하는 과정을 거쳐, 결과값의 시각적 디테일을 높인다. 주로 의료 분야에서 검증된 정밀 복원 기술을 시뮬레이션에 적용해 효율을 높였다. 별도 설치 없는 웹 브라우저 기반임에도 불구하고, 고화질의 해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도출해낸다.

 

이에이트는 이러한 기술을 적용한 엔플로우 Ai를 자사 데이터 플랫폼 ‘넥시스(NAXiS)’와 운영 의사결정 시스템 ‘넥스옵스(NAX Ops)’에 연동했다.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 결과가 실제 산업 현장의 운영 판단으로 이어지는 통합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시뮬레이션이 전문가의 전유물에서 실무적인 의사결정 지원 도구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엔플로우 Ai를 통해 제조·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시뮬레이션을 쉽게 활용하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여 밝혔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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