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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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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글로벌 ESG 경영 체계 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4일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정보공개와 성과 중심의 ESG 전략을 공식화했다.

 

이번 보고서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에 맞춰 작성되었으며 특히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 Assessment)’ 방식을 도입해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관리 ▲고객만족 ▲노동관행 ▲공급망 지속가능성 ▲안전 및 건강 ▲윤리경영 등 7개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히 재무적 리스크뿐 아니라 기업 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CJ대한통운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ESG 공시 표준에 적극 대응하고 데이터 공개 범위와 세부지표도 대폭 확장했다. 대표적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2026년 시행 예정인 ‘기후 기업 데이터 책임법’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사 미국 거점에서 기후 리스크 분석을 실시한 사례가 포함됐다.

 

환경 부문에서는 자원순환물류 실적이 눈에 띈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한 해 동안 물류망을 활용해 총 119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해 목표치(100톤)를 초과 달성했으며 물류센터 내 폐지 약 1만kg을 회수해 1만2,000개의 재생박스를 제작함으로써 96.7%의 폐지 재활용률을 기록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배송기사 복지 향상을 위한 투자 성과가 주목된다. 2021년부터 3년간 총 550억 원을 들여 자녀 학자금, 출산 지원금, 건강검진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지원하며 노사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기업의 정보 투명성 강화를 위한 실천이 지속됐다. 이사회 안건 및 윤리경영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윤리교육 수료시간을 늘리는 등 공정거래와 반부패 문화를 체계적으로 내재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2023 대한민국 컴플라이언스 어워즈’에서 기업부문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물류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보고서”라며 “ESG를 중심에 둔 스마트 SCM 전략을 통해 글로벌 ESG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물류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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