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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즈업] 크레아폼 ‘이노베이션 포럼 2025’,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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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크레아폼, ‘이노베이션 포럼 2025’ 통해 통합 플랫폼 및 차세대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개

ㆍScan-to-CAD Pro·레이저 투영·시트 메탈 등 3D 스캔 기반 자동화 기술로 생산성 혁신 제시

ㆍ아진산업 등 산업 적용 사례 공유… 디지털 검사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 위상 강화


3D 측정 솔루션 전문 기업 크레아폼(Creaform)이 지난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이노베이션 포럼 2025’를 개최했다. ‘Innovation Takes Form’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4년 연속 이어진 크레아폼의 대표 기술 컨퍼런스로 올해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핵심 소프트웨어와 자동화 솔루션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포럼의 시작은 김건아 아미텍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김 지사장은 크레아폼의 모기업인 아미텍(AMETEK)의 성장 전략을 소개하며 기술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아미텍은 연간 약 70억 달러(약 10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으로 전 세계 2만 1,50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약 4조 원에 달하는 유동성 현금을 바탕으로 기술 선도를 위한 전략적 인수합병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투자가 크레아폼과 같은 사업부의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로 이어지는 원동력이라는 설명이다.

 

통합 플랫폼과 차세대 솔루션으로 생산성 혁신

 

이어진 세션에서는 크레아폼 최재준 차장이 ‘품질 관리와 설계를 잇는 차세대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최 차장은 새롭게 선보인 통합 운영 플랫폼 ‘Creaform.OS’와 계측 전용 소프트웨어 패키지 ‘Metrology Suite’를 소개하며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공정 효율화를 이끌 세 가지 핵심 소프트웨어 기술이 공개됐다.

 

첫 번째는 ‘Scan-to-CAD Pro’는 3D 스캔 데이터를 CAD 모델로 빠르고 정확하게 변환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 여러 단계를 거쳐야 했던 역설계 과정을 크레아폼 플랫폼 안에서 완결할 수 있게 되어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 두 번째 솔루션인 ‘레이저 투영 애드온’은 스캔 데이터와 CAD 모델의 차이를 실제 부품 표면에 실시간으로 투사하는 기능이다. 작업자는 이를 통해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정확히 확인하며 작업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품질관리 자동화’의 핵심인 ‘시트 메탈 애드온’은 판금 검사 시 CMM 대비 최대 5배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작업자의 숙련도와 관계없이 정밀하고 일관된 결과물을 보장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 현장 적용 사례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아진산업 최재민 과장은 현대자동차 및 기아의 품질 기준에 맞춰 자동화 스캔 시스템 ‘CUBE-R’을 적용한 사례를 공유했으며 동의대학교 박영도 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김건아 지사장은 “이번 포럼은 3D 스캐닝 자동화와 디지털 검사 플랫폼의 진화를 조망하는 자리”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20년간 축적한 역량과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품질 고도화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나다 퀘벡에서 설립되어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서 활동 중인 크레아폼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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